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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깨달음의 순간 2 -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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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7-10 21:15 조회4,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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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깨달음의 순간 2- 삼명

 

나는 마음이 통일되어 청정하고 순결하고 때묻지 않고 오염되지 않고 유연하고 유능하

고 확립되고 흔들림없게 되자 나는 마음을 전생의 기억에 대한 앎으로 향했습니다.

참으로 방일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그것이 나타나듯 무명

이 사라지자 명지가 생겨났고 어둠이 사라지자 빛이 생겨났습니다.

 

나는 인간을 뛰어넘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뭇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등장

하는 뭇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알았습니다.

 

나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았고,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이다’고 있는

 그대로 알았고,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았고, ‘이것이 괴로움

의 소멸의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알았습니다.

 

나는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의한 번뇌에서 마음이 해탈되었고, 존재에 의한 번뇌에서

마음이 해탈되었고, 무명에 의한 번뇌에서 마음이 해탈되었습니다.

나는 ‘태어남은 부수어지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알았습니다.

 

=> 숙명통은 자신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신통력이고, 

    천안통은 다른 생명체의 전생을 모두 알고, 내생을 모두 예측하는 능력. 

    숙명통을 통해서 자신의 삶이 인과응보의 연기법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을 자각, 

    천안통을 통해서 인과응보와 연기의 법칙이 다른 생명체 모두에게도 적용되는 보편

    법칙임을 자각하게 됨,  

    그리고 이런 보편법칙을 알게 됨으로써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누진통을 얻음. 


(MN 1-1 ,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경, pp. 11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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