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오염을 버리는 방법

욕심내는 것과 부정한 탐욕(악의, 화냄, 원한, 저주, 격분, 질투, 인색, 속임, 기만, 고집, 선입견, 자만, 오만, 교만, 방일)이 마음의 오염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욕심내는 것과 부정한 탐욕으로 이루어진 마음의 오염을 버린다.

그리고 부처님에 관해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추신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이해하는 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신 님, 사람들을 길들이시는 님, 신들과 인간의 스승이신 부처님, 세상에 존귀한 님입니다.’

라고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는 청정한 믿음을 성취한다.

그는 가르침에 관해 이와 같이

‘세존께서 잘 설하신 가르침은 현세에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승화시키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이 하나하나에게 알려지는 가르침입니다.’

라고 경험에 근거를 둔 청정한 믿음을 성취한다.

그는 제자들의 참모임에 관해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의 참모임은 휼륭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의 참모임은 정직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의 참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의 참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합니다.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의 참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공양 받을 만하고, 대접받을 만하고, 보시 받을 만하고, 예배 받을 만하고, 세상에서 위없는 공덕이 밭입니다.’

라고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는 청정한 믿음을 성취한다.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흰쌀죽과 여러 가지 수프와 조미료를 먹는다 해도,

이와 같이 계율, 이와 같은 법, 이와 같은 지혜를 갖추면 그것이 그에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가 어느 정도 마음의 오염을 포기하고,

쫒아내고,

놓아주고,

버려버리고,

보내버렸을 때...

가르침을 깨우치고, 가르침과 관련된 환희를 얻는데, 환희하는 자에게는 희열이 생겨나고, 몸의 상쾌함이 있고, 행복이 있고, 마음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