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유하고 숙고한 것은 무엇이든지 점차 마음의 경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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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08-23 15:42 조회4,636회 댓글0건본문
* 자주 사유하고 숙고한 것은 무엇이든지 점차 마음의 경향이 된다.
내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전념할 때에 이처럼 나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분노, 폭력)에 매인 사유가 나에게 일어났다. 이것은 나 자신
을 해치는 데 도움을 주고 남을 해치는 데 도움을 주고 둘 다를 해치는 데 도움을 주고
지혜를 억누르고 곤혹을 일으키고 열반을 멀리하게 한다.’
라고 알았다. 그리하여
‘그것이 자신을 해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성찰하면, 그것이 내게서 사라졌다.
‘그것이 자신을 해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성찰하면, 그것이 내게서 사라졌다.
‘그것이 자신과 남을 해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성찰하면, 그것이 내게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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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지혜를 억누르고 곤혹을 일으키고 열반을 멀리하게 한다.’
라고 성찰하면, 그것이 내게서 사라졌다.
나에게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가 일어날 때마다,
이와 같이 나는 그것을 버리고 제거하고 소멸시켰다.
자주 사유하고 숙고한 것은 무엇이든지 점차 마음의 경향이 된다.
그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대해 사유하고 숙고하면,
그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읜 사유를 버리게 되고,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를 개발시켜서,
그의 마음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 매인 사유로 향하게 된다.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에서 위험이 있고 타락이 있고 부정함이 있는 것을 보고,
착하고 건전한 것 가운데 욕망에서의 여읨이 있고 공덕이 있고 청정함이 있는 것을 본다.
내가 하루밤이라도 그러한 것을 사유하고 숙고하면 그것을 원인으로 두려움이 없어지
는 것을 본다.
그러나 과도하게 사유하고 숙고하면 나의 몸이 피로해진다.
몸이 피곤해지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면 마음이 삼매에서 멀
어진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날 소치는 사람이 소들을 지키면서, 그는 나무 아래나 노지에서 노
닐면서 ‘여기 소들이 있다.’라고 할 정도로만 새김을 확립했다. 이와 같이 나는 착하고
건전한 것들에 대해서는 ‘여기 그러한 상태가 있다.’라고 할 정도만 새김을 확립했다.
나는 나태하지 않게 열심히 정진을 도모했고, 혼란스럽지 않게 새김을 확립했고, 격동
하지 않게 몸을 고요히 했고, 마음을 하나로 집중했다. 그 후 선정에 들고 깨달았다.
나는 이와 같이 기쁨으로 이끄는 안온하고 상서로운 길을 열어 놓았고,
나쁜 길을 막았고. 후림새를 뽑아내고 꼭두각시를 제거했다.
수행승들이여,
제자의 이익을 찾는 스승으로서 자애롭게 불쌍히 여겨서 제자에게 해야 할 일을
나는 행했다.
수행승들이여,
나무들이 있는 곳이 있고 한가한 곳들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선정에 들어라. 방일하지 말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
이것이 참으로 나의 가르침이다.
<MN 1-2, 19. 두 갈래의 경, pp. 26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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