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마음을 미루어 그의 마음을 안다  

-나도 이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으니까

-상대에 대한 철저한 공감

*혼탁해진 마음으로 고귀한 앎과 봄을 실현할 수 없다.  

-마음이 혼탁하면 자신의 이익을 알 수 없고, 타인의 이익을 알 수 없고,

  그 양자의 이익을 알 수 없고, 인간의 성품을 뛰어넘는 고귀한 앎과 봄을 실현할

  수 없다.

-> 붓다의 가르침에 앎과 봄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다. 한역에서는 지견(知見)으로

    표현함

 -> 불교는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도 행복하고, 그 결과 양자 모두 행복하기를

     추구하는 종교

*공허하지 않은 선정수행이란 무엇인가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이라도, 바람결에 스치는 향기를 따르는 순간이라도

  의 마음을 닦아야

*방일하지 않으면(사티를 놓치지 않으면) 

-아직 생겨나지 않은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생겨나게 하고,

이미 생겨난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유지하고,

이미 생겨난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을 생겨나지 않게 하고,

이미 생겨난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을 끊어버린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데 도움이 되는 원리는? 

싫어하여 떠남, 사라짐, 소멸, 적멸, 곧바로 앎, 완전한 깨달음, 열반에 드는데

도움이 되는 원리: 육념(六念), 즉 불, 법, 승(참모임), 계행, 보시, 신들에 대한 새김

=> 이는 재가자의 경지

출가자의 경지는 육념 + 호흡, 죽음, 신체, 지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해야 한다.

(전재성, 『한권으로 읽는 앙굿따라니까야, 생활속의 명상수행, p. 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