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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원리를 갖춘 수행승은 현세에서도 즐겁고 기쁘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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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5-06-15 11:52 조회4,7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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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원리를 갖춘 수행승은 현세에서도 즐겁고 기쁘게 지낸다.


모든 번뇌의 소멸에 근본이 되는 것도 그것에서 시작한다.

세 가지의 원리란 무엇인가?

1)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는 것

2) 음식을 먹을 때 알맞은 분량을 아는 것

3) 깨어있음에 전념하는 것

 

* 어떻게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하는가? 

시각(청각, 후각, 미각, 촉각, 정신)으로 형상(소리, 냄새, , 감촉, 사실)을 보더라도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시각능력을 이렇게 제어하지 않으면, 그것을 원인으로 탐욕과 불만의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그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에, 그는 그렇게 저어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각능력을 보호하고 시각능력을 수호한다 

이 여섯가지 감각능력을 수호하기 위해 배우며 제어하기 위해 배우며 길들이기 위해 배우며 고요하게 하기 위해 배운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은 감각능력의 문을 수호한다.

 

* 어떻게 음식을 먹을 때 알맞은 분량을 아는가? 

이것은 놀이나 사치로나 장식이나 치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몸이 살아있는 한 그 몸을 유지하고 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청정한 삶을 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예전의 불편했던 경험을 제거하고 새로운 고통을 초래하지 않겠다.

이것으로 나는 허물없이 안온하게 살리라 라고 이치에 맞게 성찰해서 음식을 섭취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치료가 될 때까지 상처에 연고를 바르듯, 또한 예를 들어 짐을 옮길 수 있도록 수레바퀴에 기름을 치듯, 이치에 맞게 성찰해서 음식을 섭취한다.

 

* 어떻게 깨어있음에 전념하는가?

 

세상에 수행승은 낮에는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밤의 초야에는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밤의 중야에는 오른쪽 옆구리를 밑으로 하여 사자의 형상을 취한 채, 한 발을 다른 발에 초개고 새김을 확립하여 올바로 알아차리며 다시 일어남에 주의를 기울여 눕는다.

밤의 후야에는 거닐거나 앉아서 장애가 되는 것들로부터 마음을 정화시킨다. 이와 같이 수행승이 깨어있음에 전념한다.(SN 4 63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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