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 가운데 여섯번째인 식(법)은 색, 성, 향, 미, 촉이라는 5가지 감각기관을 종합함. 

  이 때 법(Dharma)는 5근에 따라 움직이므로 철저하게 무의지이다.

 또한 법의 대상은 물질도 있지만, 인식작용을 하는 인간도 포함되고, 육경은 대상이

  의지를 가지고 반응하면 그에 따라 반응한다.

.업은 제 6근인 의근이 종합적인 기능을 가지고, 유정/무정물에 가해지는 의도를 가진

  행위로, 사회적인 개념이다.

. 경전에서 나오는 "관찰해야 한다"는 붓다의 말씀은 관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관찰하면 느끼고, 또 느끼면 자신의 행위를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