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피난처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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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9-15 16:06 조회5,310회 댓글0건본문
*자신을 섬으로의 품(SN 3-146)
수행승들이여, 자신을 섬으로 하고, 자신을 귀의처로 하지
다른 것을 귀의처로 하지 말라.
가르침을 섬으로 하고 가르침을 귀의처로 하지
다른 것을 귀의처로 하지 말라.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어떻게 발생하는가?
물질(느낌, 자각, 형성, 의식)을 자아로 여기거나, 물질을 가진 것을 자아로 여기거나, 자아 가운데 물질이 있다고
여기거나, 물질 가운데 자아가 있다고 여기지만, 그에게 그 물질은 변화하고 달라진다.
그 물질이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 때문에 그에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세상에 잘 배운 고귀한 제자는 물질은 무상하고 변화하고 사라지고 소멸하는 것을 알고,
과거의 물질이거나 현재의 물질이거나 모든 물질에 대하여 무상하고 괴롭고 변화하는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하여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을 끊어버린다.
그것들을 끊어버리면 혼란되지 않고, 혼란되지 않으면 지복을 얻게 된다.
수행승이 지복을 얻으면 ‘오로지 열반으로 향한 님’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물질은 무상한 것이다.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다. 괴로운 것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실체가 없는 것은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이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관찰한다. 그것에 관해 올바른 지혜로 관찰하면, 마음이 사라져서 집착없이 번뇌에서 해탈한다.
집착없이 번뇌에서 해탈되었으므로, 안정되고, 안정되었으므로 만족하고, 만족하므로 동요하지 않는다. 동요하지 않으므로 그는 스스로 완전한 열반을 성취한다.
=> 모든 것은 생주이멸(生住異滅, 모든 사물이 생기고, 머물고, 변화하고, 소멸하는
네 가지 현상이나 상태), 성주괘공(成住壞空, 우주가 생성되고, 존속되고, 무너지고,
공무(空無)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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