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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짐을 어떻게 벗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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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9-01 12:08 조회4,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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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짐을 어떻게 벗을 것인가?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이라고 부르는가? 다섯가지 집착다발을 짐이라고 한다.

다섯가지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물질의 집착다발, 느낌의 집착다발, 집착의 지각의

집착다발, 형성의 집착다발, 의식의 집착다발이다.

수행승들이여, 무엇을 짐꾼이라고 부르는가? 사람을 짐꾼이라고 한다.

짐꾼들은 다시 태어나게 만들고, 향락과 탐욕을 수반하며 여기저기에서 환희하는 갈애

이다.

그것은 바로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한 갈애, 존재에 대한 갈애, 비존재에 대한 갈애

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짐을 짊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짐은 다섯가지 존재의 다발이며

세상의 짐꾼은 사람이니

짐을 짊어지는 것은 괴로움이며

짐을 내려놓는 것이 안락이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사람

다른 짐을 짊어지지 않는다.

갈애를 뿌리채 뽑아 버리고

욕심없이 완전한 열반에 드네."


(SN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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