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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살을 이루는 덩어리는 어디서 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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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2-17 16:42 조회6,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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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의 품
 
인다까의 경
 
 
<인다까>
뼈와 살을 이루는 덩어리는 어디서 오며 어떻게 모태에 안착하는가?
 
<세존>
최초로 갈랄라가 생겨나고
깔랄라에서 압부다가 되고
 
압부다에서 빼시가 생겨나고
빼씨가 가나로 발전하고
 
가나에서 빠싸카가 생겨나고
머리카락과 털과 손톱 발톱이 생겨나네.
 
먹을 것과 마실 것으로
그의 어머니가 섭취한 것
 
모태안에 있는 사람은
그것으로 거기에서 산다네.
 
 
  => 야차의 질문에 붓다께서 대답하심,
     붓다께서 어머니의 모태에서의 아이의 상태, 즉 내태오위를 설명하시기를,
    
1) 깔랄라(kalala): 임신 직후의 1주, 세 가닥의 양모로 이루어진 실타래의 끝에
                          놓인 기름방울크기
 
2) 압부다(abbuda): 임신 2-3주, 고기 씻은 물의 색깔을 하고 있음
 
3) 빼씨(pesi): 임신 3-4주, 용해된 주석모양이며, 색깔은 핑크색
 
4) 가나(ghana): 임신 4-5주, 달걀 모양을 하고 있음
 
5) 빠싸카(pasaka): 임신 6주, 두 팔, 두 다리, 머리의 기초가 되는 다섯 개의 돌기가
                           생겨난 상태, 그러나 머리카락, 손발톱은 42주가 되어야 생겨남
 
=> 붓다는 '모태안에 있는 태아'가 아니라 '모태 안에 있는 사람'이라고 하여, 태아는
     발생 부터 인간으로 여김
 
 
(2014.2.10, SN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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