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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세 딸- 띵하, 아라띠, 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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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3-07 12:07 조회5,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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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 빠삐만이 세존을 탐욕으로 유혹하려다 실패하자

그 세 딸들인 띵하, 아라띠, 라가가 세존을 유혹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세 딸들은 백명의 소녀모습으로 변신하여 유혹했고,

아직 아이를 낳지 않은 백명의 처녀 모습으로,

한번 아이를 낳은 백명의 부인 모습으로,

두번 아이를 낳은 백명의 부인 모습으로,

중년의 나이든 백명의 부인 모습으로,

나이가 많이 든 백명의 노파 모습으로 변신하여 유혹했다.

하지만 붓다는 그들을 물리치셨다.

(SN 1-380, 악마의 품) 


=> 세 딸들은 탐, 진, 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데,

    딸, 즉 여성임을 강조하면서 여성을 유혹자로 인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함,   

=> 다양한 여성을 제시한 것은 딸, 부인, 어머니의 상징일 수도 있음

=> 수많은 윤회 가운데 한 때 어머니가, 딸이, 부인이 아니었던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모든 인간 관계의 유혹의 상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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