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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잘 공양받는 것이 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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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4-03-07 12:29 조회5,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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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살라국의 제사장의 아들로, 바라문계급인 마낫탓다는 그 누구도 존경하지 않았다.

 그는 세존을 찾아뵙고 이런 질문을 하였고, 세존의 답을 듣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마낫탓다>

누구에게 교만을 부리면 안될까?

누구에게 경의를 표해야 할까?

누구에게 존경심을 품어야 할까?

누가 잘 공경받는 것이 옳을까?


<세존>

어머니와 아버지와

나이든 형제와 네번째로 스승,

이분들에게 교만해서는 안되네.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존경심을 품어야 하며

이들이 잘 공양받는 것이 옳다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고따마여,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둣,

어리석은 자에게길을 가리켜 주듯,

눈있는 자에게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가져오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같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재 고따마께, 그 가르침에, 그 수행승의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도록 귀의하겠습니다.

(SN 1-500, 재가신도의 품, 마낫탓다의 경)


=> 세존께서는 재가자가  교만해서도 안되고 경의를 표하고 존경심을 가져야 할 대상

    가운데 어머니, 아버지, 형제, 스승을 거론하셨다. 어머니를 가장 먼저 말씀하신 것

    으로 보아,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한 것은 아닌가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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