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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공동체 운영의 여섯가지 원리(육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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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5-29 15:14 조회5,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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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공동체 운영의 여섯가지 원리
 
디가니까야에서 수행승의 여섯 가지 불퇴전의 원리 (707p)
 
1)신(身) - 수행승들이여, 여기 수행승은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애로운 신체적 행위를 일으키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 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2)구(口) - 수행승들이여, 또한 수행승은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애로운 언어적 행위를 일으키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 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3)의(義) - 수행승들이여, 또한 수행승은 동료 수행자에 대해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마찬가지로 자애로운 정신적 행위를 일으키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 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4)나눔 - 수행승들이여, 또한 수행승은 여법하고 정의롭게 얻은 것을 발우 안에 있는 것이 라도 그렇게 얻은 것을 나눔 없이 쓰지 않고, 계행을 잘 지키는 동료수행자들과 함께 나누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 되지 않는다.
 
5) 동계(同戒) - 수행승들이여, 또한 수행승은,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어떠한 계행이든지 파괴되지 않고 균열되지 않고 잡되지 않고 더럽혀지지 않고 자유로워지고 현자가 칭찬하고 집착을 여의고 삼매로 이끄는 바로 그러한 계행으로 계행을 갖추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6) 동견(同見) - 수행승들이여, 또한 수행승은, 여럿이 있을 때나 홀로 있을 때나,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고귀한 해탈로 이끌고 올바른 괴로움의 종식으로 이끄는 바로 그러한 견해로서 견해를 갖추는 한, 수행승들이여, 수행승들에게는 번영만이 기대되지 퇴전은 기대되지 않는다.
 
육화경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글을 보면, 
 
첫째, 신화경(身和敬)은 수도하는 사람들이 몸으로 서로 기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 불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부처를 대하듯 서로 공경하고 화목하라는 뜻이다.
 
둘째, 구화경(口和敬)은 말로써 서로를 기쁘게 하라는 뜻이다.
 
셋째, 의화경(意和敬)은 마음으로 화합하라는 뜻이다.
 
넷째, 계화경(戒和敬)은 율법을 서로 지키라는 뜻이다.
 
다섯째, 견화경(見和敬)은 성스런 지견으로 화합하라는 뜻이다.
 
여섯째, 이화경(利和敬)은 이익을 함께 나누라는 뜻이다.
 
 
육화경의 실천을 구체화시켜 표현한 것으로(cafe.daum.net/lianchi/4maf/807),
 
신화공주(身和共住)는 몸으로 화합하여 같이 살라는 말이고,
 
구화무쟁(口和無諍)은 입으로 화합하여 다투지 말라는 말이며,
 
의화동사(意和同事)는 뜻으로 화합해 함께 일하라는 뜻이다.
 
계화동수(戒和同修)는 계율로 화합해 같이 수행하란 말이며,
 
견화동해(見和同解)는 바른 견해로 화합하여 같이 해탈하라는 뜻이고,
 
이화동균(利和同均)은 이익을 균등히 나누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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