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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지견: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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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3-27 15:17 조회6,0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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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생활에서 얻어지는 만족
 
탐욕을 버리고, 악의와 원한을 버리고, 해태와 혼침을 버리고, 흥분과 회환을 버리고, 의심을 버리고 마음을 정화합니다(170).
 
=> 불교는 수행의 결과물로 뭔가 얻어지는 것이 있음, 즉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수행자에게 직접적인 만족감을 줌
 
 
*첫 번째 선정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서, 사유를 갖추고 숙고를 갖추어,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는 이 을 멀리 여윔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스며들어 베어들게 하고 가득 채움으로써, 그의 의 어느 곳도 멀리 여윔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차지 않는 곳이 없게 합니다(173).
 
=> 불교는 몸의 종교, 몸으로 희열을 느끼게 함
 
 
*여실지견: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성냄으로 가득찬 마음을 성냄으로 가득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으로 가득찬 마음을 어리석음으로 가득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주의깊은 마음을 주의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않은 마음이라고 분명히 압니다(178-179).
 
 
그의 태어남은 부수어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고, 해야할 일을 다 마쳤고,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분명히 알고, 또 그 앎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해탈향, 해탈지견향’처럼 해탈했으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화나는 마음을 지켜보라고 할 때, 화를 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화가 올라오고, 소리를 지르고, 눈이 커지고 하는 모습을 스스로 지켜보라는 것이다.
 
경전에서 “악마여, 나는 너를 안다”고 할 때 비로소 이 악마는 도망을 가는데, 위빠사나 수행 중에도 망상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망상을 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리면 그 망상이 사라진다.
 
 
붓다와 아침을  2013.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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