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네가지 -사불괴정(四不壞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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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3-05-29 16:44 조회6,562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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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불괴정(四不壞淨)이란 무엇인가?
불괴정이란 '절대 확실한 신앙'을 의미하는데, 불교를 신앙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자가, 깨달음을 얻어 절대의 진리를 체득한 부처님이나 그의 제자들의 설법을 틀림없는 것이라 믿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이라는 것은 아직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한 자에게 해당되는 말이고,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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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가니까야에서 사불괴정이 나오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아난다여, 고귀한 제자가 그것을 성취하여 그가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이와 같이 ‘지옥도 부서졌고 축생도 부서졌고 아귀도 부서졌고 괴로운 곳, 나쁜 곳, 비참한 곳도 부서졌고 나는 이제 진리의 흐름에 들어 타락할 수 없고 단연코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예지할 수 있는 진리의 거울이라는 법문을 해야겠다.
아난다여, 고귀한 제자가 그서을 성취하여 그가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이와 같이 ‘지옥도 부서졌고 축생도 부서졌고 아귀도 부서졌고 괴로운 곳, 나쁜 곳, 비참한 곳도 부서졌고 나는 이제 진리의 흐름에 들어 타락할 수도 없고 단연코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예지할 수 있는 진리의 거울이라는 법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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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여, 세상에 고귀한 제자는
1) 부처님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 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신 님, 사람을 길들이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의 존귀한 님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춘다.
2) 가르침에 관하여 이와 같이 ‘세존께서 잘 설하신 가르침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춘다.
3) 참모임에 관하여 이와 같이 ‘남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훌륭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합니다.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합니다.
이와 같이 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사람의 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공양받을 만하고 대접받을 만하고 선물받을 만하고 존경받을 만하고 세상에 가장 훌륭한 복밭입니다.’라고 흔들리지 않는 청정한 믿음을 갖춘다.
4) 또한 그는 파괴되지 않고 균열되지 않고 잡되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고 자유로워 지고 현자가 칭찬하고 집착을 여의고 삼매로 이끄는 고귀한 님들이 사랑하는 계행을 성취한다.
아난다여, 고귀한 제자가 그것을 성취하여 그가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이와같이 ‘지옥도 부서졌고 축생도 부서졌고 아귀도 부서졌고 괴로운 곳, 나쁜 곳, 비참한 곳도 부서졌고 나는 이제 흐름에 든 님이 되어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삶의 길이 정초되어 올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간다.’라고 에지할 수 있는 진리의 거울이라는 법문은 이러한 것이다.(다기니까야 p. 724-725)”
=> 즉 사불괴정은 불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네가지로, 구체적으로 불, 법, 승의 삼보와 가장 보편타당한 도덕인 계율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일차적으로 삼보에 대한 믿음이란, 부처님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지도자요 스승이며, 법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타당한 영원의 진리이며, 승은 부처님의 대리자로서 민중을 지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인격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다음으로 계에 대한 믿음이란 계율이야말로 불교의 생명이며, 계를 지키는 것이 불교도로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확신하여 결코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일반 신도에게 있어서 이는 사실상 오계의 준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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