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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말과 마음의 업을 조심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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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4-06-21 17:16 조회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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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위대한 가르침


2절 삶이 힘든 이유

6항 어리석음은 우리를 헤매게 한다

    몸과 말과 마음의 업을 조심히 하라

 

착하지 않은 몸과 말과 마음의 업이 원인이 되어 지옥에 떨어져서 종일 괴로움을 받아 잠시도 쉼이 없으니,

차라리 날카로운 칼로 혀를 끊을지언정 이 혀로 욕심에 물든 일은 말하지 마라.

왜냐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탐냄, 성냄, 어리석음을 일으켜 널리 악한 업을 짓고 모든 갈래에 윤회해서 해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허망으로 오염된 욕심에 함부로 집착하여 괴로움을 즐거움이라고 착각해서 업과 번뇌를 일으키니,

생사의 긴 시간을 멀리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또 포승줄이 중생을 얽매는 것과 같이 오염된 욕심도 또한 그러해서 중생을 얽어매니 지옥에 떨어져 쓰디쓴 과보를 받는다.

 

어리석고 미혹된 중생이 오염된 욕심의 인연, 아첨, 속임, 포악함을 멀리 벗어나지 못하고 더욱더 활활 타올라 온갖 착함을 불태우니,

슬퍼함과 어여삐 여김과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함이 없는 것이다.        묘법성념처경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불교성전편찬위원회(2021), 『불교성전』, 조계종출판사(2021), pp.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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