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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터의 불- 윤회의 과정에서 겪는 다섯 번의 큰 변화를 만드는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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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5-12 09:0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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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 윤회의 과정에서 겪는 다섯 번의 큰 변화를 만드는 핵심 요소


*인도 최초의 윤회설: 오화이도설(五火二途說)

 

-기원전 600년경,전생의 업에 의해 현생의 과보가 만들어지며 또 현생의 업에 의해 미래가 결정된다는 우파니샤드에 

기록된 브라만교의 윤회설

 

-<우빠니샤드>에 언급되어 있는 오화설(五火說)과 이도설(二道說)에 기반함.

오화설은 사람이 죽어 화장하는 순간부터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설명하는데, 오화(五火)의 불은 제사에 사용되는 불의 신인 아그니(agni) 혹은 화장에 사용되는 불을 가리킨다. 윤회의 과정에서 다섯 번의 큰 변화를 거치는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1화 화장(火葬)-생을 마감한 사람은 화장이 되면 그 영혼은 달에 들어가 머문다.

제2화 강우(降雨)-달에 머물던 영혼은 비가 되어 지상으로 내린다.

제3화 곡물(穀物)-지상에 내린 비는 식물에 흡수되며, 또한 곡물에도 흡수된다.

제4화 정자(精子)-남자에 의해 섭취된 곡물은 정자를 형성한다. 

제5화 수태(受胎)-정자는 모태로 들어가 수태된 뒤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

 

인도인들에게 화장은 육신 안의 영혼(아뜨만)을 끄집어내는 역할, 만약 수행이 된 자라면 입멸 순간에 다섯 숨결 가운데 하나인 

우다너(udāna, 올리숨)의 힘으로 정수리를 통해 스스로 육신을 벗어난다고 한다.

수행도 안되었고 경제적 여유도 없으면 갠지스 강에서 뜨거운 불길로 지불한 돈만큼만 화장되는데,화장 후 도착한 달은 사후의 

휴식처라고 할 수 있음

    => 윤회 자체를 단지 고통의 대상으로만 본 것이 아님.

        3개월여 우기에 내리는 비는 인도에서 생명 그 자체로 곡물을 키우는 도구이고, 당시 강력한 가부장제에 따라 남자에 의해서만 

        생명이 이어진다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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