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얻으면 성직자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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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8-25 09:14 조회25회 댓글0건본문
<싸비야의 경>
-싸비아의 어머니는 귀족의 딸로,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의 교육을 유행자에게 맡겼기 때문에 교리와 학문을 배웠지만,
유행자가 그녀를 유혹해서 아이를 갖자, 그 유행자는 아이를 원치않아 그녀를 버렸다.
-그녀는 홀로 방황하다가 밖에서(sabhyam) 아이를 낳았기에, 아이의 이름을 싸비아로 지었다.
-싸비아는 성장해서 유행자가 되었는데, 지혜가 출중했던 어머니로부터 20개의 질문을 전해받아서 성직자나
수행자에게 질문했지만, 아무도 답을 제대로 못했다.
=> 지혜롭다고 널리 알려진 유행자 싸비야의 계속되는 질문들에 부처님께서 거침없이 답변함으로써 싸비야를 감탄하게 만들어 결국 출가를 하게 만들고, 싸비아는 구족계를 받아 수행 정진하여 아라한이 됨. 붓다의 지혜의 궁극의 끝을 보여주시는 경전임.
[싸비야] 무엇을 얻으면 수행승이라 부릅니까? 왜 온화한 님, 길들여진 님이라 합니까? 어째서 깨달은 님이라 불립니까? 세존이시여, 제게 설명해 주십시오.
[세존] 싸비야여, 스스로 길을 닦아 완전한 열반에 이르러, 의혹을 뛰어 넘어, 비존재와 존재를 완전히 버리고 다시 태어남을 부순 삶을 산다면, 그가 수행승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평정하고, 싸띠를 확립하고, 이 세상 어떤 것도 해치지 않으며, 흐름을 건너 혼탁이 없고, 파도를 일으키지 않는 수행자라면, 그가 온화한 님입니다.
모든 세상에서 안과 밖으로 감각능력을 길들여서, 이 세상과 저 세상을 꿰뚫어 보고, 수행이 이루어져 때를 기다린다면, 그가 길들여진 님입니다.
끝없는 윤회와 한 쌍인 죽음과 태어남의 그 모든 허구를 분별하여, 티끌을 떠나, 더러움 없이 청정하게 태어남을 부순 자라면, 그는 깨달은 님입니다.
[싸비야] 무엇을 얻으면 성직자라 합니까? 무엇 때문에 수행자, 왜 목욕재계한 자라고 부릅니까? 어째서 코끼리라고 부릅니까?
세존이시여, 제 물음에 대답해 주십시오.
[세존] 싸비야여, 모든 악을 물리치고 때묻지 않고, 잘 집중되어, 자신이 정립되고, 윤회를 넘어서 완전한 자가 되어 집착이 없다면, 그러한 님을 성직자라 합니다.
고요함을 얻어 선과 악을 버리고 티끌을 떠나,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알고, 태어남과 죽음을 뛰어넘었다면, 그러한 님을 수행자라고 합니다.
온 세상에서 안과 밖으로 모든 죄악을 씻어 버리고, 허구에 매여 있는 신들과 인간들 속에 살면서도, 허구에 다가가지 않는다면, 그러한 님을 목욕재계한 자라 부릅니다.
세상에 있으면서 어떠한 죄악도 짓지 않고, 온갖 족쇄와 속박을 잘라 버리고, 해탈하여 어떠한 곳에서든 집착이 없다면, 그러한 님을 코끼리라고 합니다.
[싸비야] 깨달은 님들은 누구를 들판의 승리자라 부릅니까? 왜 착하고 건전한 자이고, 어찌하여 현자입니까? 어떻게 해서 성자라 불립니까? 세존이시여, 제 물음에 대답해 주십시오.
[세존] 싸비야여, 모든 영역을 완전히 분별하여 하늘의 영역을 인간의 영역을 하느님들의 영역, 모든 영역의 근본적인 속박에서 벗어나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를 영역의 승리자라고 합니다.
모든 곳간을 완전히 분별하여 신들의 곳간과 인간들의 곳간과 하느님들의 곳간, 모든 곳간의 근본적인 속박에서 벗어나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를 곳간의 승리자라고 합니다.
안으로 밖으로 밝은 것을 식별하여 청정한 지혜가 있고, 어둠과 밝음을 뛰어넘는다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자를 현명한 자라고 합니다.
안과 밖으로 온 세상에서, 바르고 그릇된 가르침을 알아, 신들과 인간의 공양을 받을 만하고, 집착의 그물을 벗어나면, 그는 성자입니다.
[싸비야] 무엇을 얻은 이를 지식에 통달한 자라고 합니까? 어떻게 해서 잘 아는 자가 됩니까? 어떻게 정진하는 자가 됩니까?
어떻게 태생이 훌륭한 자라고 이름 붙입니까? 세존이시여, 저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세존] 싸비야여, 수행자나 바라문들에게 있는 일체의 지식에 통달하여 모든 감각에 대한 탐착을 버리고 일체의 지식마저 뛰어넘으면, 그는 지식에 통달한 님입니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질병의 근원이 되는 희론적 명색에 대해 잘 알고, 온갖 질병의 근원인 속박에서 떠나면, 이러한 자는 그 때문에 지성이 있는 님이라 불립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죄악을 떠나 지옥의 고통을 뛰어넘어 정진하는 사람, 노력을 다해 정진하는 현자, 이러한 자는 그 때문에 정진하는 님이라 불립니다.
안으로나 밖으로나 집착의 근원인 모든 속박을 잘라버리고, 온갖 집착의 근원인 속박에서 벗어나는 자, 이러한 자는 그 때문에 태생이 훌륭한 님이라 불립니다.
[싸비야] 무엇을 성취한 사람을 학식 있는 님이라고 부릅니까? 무엇으로 고귀한 님이 됩니까? 어떻게 행위가 바른 님이 됩니까?
어떻게 유행하는 님이라 이름 붙여집니까? 스승이시여, 저에게 설명해주십시오
[세존] “싸비야여, 세상에서 모든 가르침을 듣고 이해한 뒤에, 허물있는 것과 허물없는 것, 어떠한 것이든 그것을 정복한 자, 의혹이 없는 자, 해탈한 자, 모든 영역에서 혼란을 벗어난 자를 학식있는 님이라 부릅니다.
모든 번뇌와 감각적인 집착을 끊고, 슬기로운 님은 모태에 들지 않습니다. 세 가지 지각을 제거하고 진흙을 털어버리고, 허구에 이르지 않으면, 그를 고귀한 님이라 부릅니다.
이 세상에서 훌륭한 행위를 성취하고 언제나 착하고 건전하여 가르침을 알고 있으며, 어떤 일에도 집착하지 않고, 해탈하여 성냄이 없는 자, 그를 행위가 바른 님이라 부릅니다.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옆에서나 가운데에서 괴로움의 과보가 생기는 행위라면, 그것을 피하여, 지혜롭게 유행하며, 거짓과 자만뿐만 아니라 탐욕과 성냄과 그리고 명색을 없애버리고, 목표를 성취하면, 그를 유행하는 님이라 부릅니다.
.출처: 숫타니빠다, 싸비아의 경, pp. 2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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