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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성 불평등: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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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0-08-28 15:53 조회2,9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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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성 불평등: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장은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연구원) 

 

 

 

 

 


● UN과 UNWomen, OECD 등 주요 국제기구는 에볼라나 지카바이러스 유행시 나타났던 피해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가 여성과 여아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코로나19라는 전지구적 팬데믹 상황은 여성의 구조적 취약성이 이미 존재하는 경제활동, 건강 등의 영역에서 차별적 상황을 가중시킬 것이라 분석함(OECD, 2020:3-12; UN, 2020:2; UN Women, 2020:2-7)

 

- 경제적으로 노동시장의 주변부에 위치하는 여성은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리에 집중되어 있어 경기 침체 시 실직 및 소득저하 정도가 클 수 있으며, 실질적 금융자산도 많지 않아 재난 상황에서 경제적 빈곤층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음

 

-임신,출산등여성이기때문에경험하는건강이슈때문에의료자원의접근과배분에서어려움에처할수있음.코로나 초기 사망률은 여성보다 남성이 높으나, 재난상황이 지속될 때 일상적 의료의 제한·중단 위험이 있음. 특히, 전세계 보건·돌봄노동자의 약 70%가 여성인 상황에서 보건·돌봄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의 전염병 감염 위험을 높일 것으로 예측됨(OECD, 2020)

 

- 재난 상황에서 무급 돌봄노동은 증가하고, 아동/노인 돌봄과 가족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까지 여성의 일로 여겨져 일상적 돌봄에 공적 돌봄까지 여성에게 돌봄부담이 가중될 수 있음

 

-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는 개인의 심적 부담을 가중 시킬 수 있음. 하지만, 사회적 격리는 가정폭력에 노출된 다수 여성들을 가해자와 함께 집에 있게 하거나, 서비스센터와의 접촉을 어렵게 할 수 있음

 

 

● 코로나19가 여성에게 가져올 손실은 여성의 재생산 역할, 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특정 역할(돌봄 등), 여성이 확보한 권력과 자원에서의 격차 모두에서 야기되는 것으로, 건강, 돌봄, 노동 등의 영역에서 여성의 피해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측할수있음

 

 

 

(이하중략...)

 

 

 

출처: 한국여성정책연구원(KWDI) KWDI Brief, 제54호 (2020.04.30) 

https://www.kwdi.re.kr/publications/kwdiBriefView.do?p=1&idx=12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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