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2] 성형 요구하는 현대문화와 불교 /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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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1-09 11:56 조회2,92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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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요구하는 현대문화와 불교
김정희 (살림여성문화운동 단체 가배울 대표)
1. 들어가는 말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www.trendmonitor.co.kr)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2009년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험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여성 응답자의 19.7%, 남성의 5.3%가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형수술 경험자는 지금까지 평균 2회(1.93회) 정도 성형수술 경험이 있었는데 여성은 1.95회, 남성은 1.79회로 나타났다.
성형 부위는 눈(58.6%, 중복응답), 코(21.5%), 피부 박피(16.6%), 여드름 흉터 제거(15.5%), 색소·기미 제거(15.5%) 순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로는 ‘예뻐지고 싶어서’가 59.7%, ‘자신감 때문’ 16.6%, ‘치료의 목적’ 12.7% 순이었다.
여성은 예뻐지고 싶어서(65.4%)란 응답이 압도적이었고, 남성은 자신감 때문(42.1%)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성형수술 경험자는 자신의 수술에 대해 비교적 만족했다. 수술 경험자 181명 중 65.2%(5점 만점 중 3.76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실제 성형 비율은 여자의 경우 20%보다 훨씬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출처:
성형 요구하는 현대문화와 불교 / 김정희 (불교평론 57호, 2014. 0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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