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와 성에 대한 이해 / 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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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와 성에 대한 이해
밀교에 대한 오해
밀교는 ‘비밀불교(秘密佛敎)’의 줄인 말로 대승불교의 전통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불·보살의 신체적 모습과 진언과 다라니, 또는 부처님의 삼매 등에 대해 밀교의 교리와 수행체계의 범주에 입각해 해석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밀교를 구성하고 있는 도상과 만다라, 진언과 비밀한 의식 등에는 대승불교의 전통적 사상이 상징화되어 내재되어 있으며, 밀교의 수행은 불상이나 만다라를 관하면서, 수인(手印)을 결하고, 진언을 외움으로써 수행자의 의식을 부처님의 지혜로 상승시키는 것에 근본 목적이 있다.
밀교는 교리적으로 대승불교의 중생구호 이념을 배경으로 중관사상과 유식사상 등을 계승하여 성립된 것으로 8세기 경 인도의 붓다구히야 논사는 대승불교의 수행을 바라밀문과 진언문으로 나누었다.
여기서 진언문은 밀교의 다른 명칭으로 당시 인도불교의 논사들은 밀교를 대승불교의 교리적, 실천적 전통에서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출처 : 밀교와 성에 대한 이해 / 정성준 (2005, 불교평론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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