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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여성들의 불교 신앙과 수행 /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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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0-09-29 00:45 조회2,614회 댓글0건

본문

고려 여성들의 불교 신앙과 수행 / 김영미

 

 

요약
머리말
Ⅰ. 여성들의 신앙활동
Ⅱ. 신앙 활동의 성격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아래 출처 원문 초록중 일부 발췌함

 

고려시대의 여성들은 불교 신앙 속에서 살았지만, 그들의 구체적 신앙행위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다. 이에 본고에서는 여성들의 수행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여성들은 자신의 재산을 시주하기도 하고 재산이 없으면 가장 귀하다고 생각되는 물건을, 그것조차 없으면 노동력을 제공하여 佛事를 뒷바라지 하였다.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을 하던 여성들은 염불, 독경, 절, 참선 등을 개인적으로 수행하기도 하였다. 염불의 주 대상은 아미타불과 관음보살이며, 한문을 아는 지배층 여성들은 경전을 읽기도 하였다. 이는 고려 이전의 여성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신앙행위이다.

 

 한편 여성들은 信仰結社에 남녀 구별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므로 국가로부터 풍기문란을 이유로 모임을 금지당하기도 했다. 여성들은 전국 각지의 법회에 참석하였고 금강산 등의 성지를 순례하였다. 이처럼 신앙활동은 여성들에게 집을 벗어나 멀리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성들은 다양한 수행을 통해 자식의 잉태 자식의 건강,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와 남편의 명복을 빌었다. 그리고 자신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다양한 수행을 하기도 하고 임종 직전에 출가하기도 한다. 남성들이 고려 중기부터 자신의 깨달음을 위해 좌선을 실행했던 것에 비하면 여성들의 참선 수행은 조금 늦게 나타난다. 그리고 불교 관련 저술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러한 특징은 여성들이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야 했던 사회적 상황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출처: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제86호 (2007.06)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084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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