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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여성한시에 보이는 불행감과 해탈 지향 : 이예순, 혜정, 담도의 한시를 중심으로 /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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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0-09-25 13:28 조회2,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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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여성한시에 보이는 불행감과 해탈 지향 : 이예순, 혜정, 담도의 한시를 중심으로 / 김상일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外侵과 조선후기 불교계의 변화
3. 불교계 여성한시의 불행감과 해탈 지향
4. 맺는 말
Abstract
참고문헌

 

 

[초록]

*아래 출처 원문 초록중 일부 발췌함

 

이 글은 17세기 전반기에 출현하고 20세기 초에 생산된 불교계 여성의 한시의 불행감을 분석하여 그 근원이 무엇이며, 또 그 극복 과정을 추적하여 그것의 제재적 특성을 구명한 것이다. 여성이 한시를 남겨 한국한시문학사에서 작가군을 이루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중엽부터였다. 그 작가로는 사대부가의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양반들의 소실과 기녀 작가들도 한 무리를 형성하였다. 그런데 한시 작가로 불교계 여성이 등장한 것은 17세기 초였다. 광해군 때의 李禮順이 그이다. 이후 공백기를 거쳐 20세기 초에 慧定, 潭桃 등이 한시를 남겼다.

 

이처럼 불교계 여성들이 한시를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같은 外侵을 거치며 달라진 조선후기 불교계의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곧 선승들의 禪詩 문화와 講院 교육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조선후기 불교계의 모습은 20세기 비구니강원의 교육과정에도 연장되어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조선후기와 20세기초의 여승들 중에는 한시문 활용능력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출처: 동양어문학회, 동양어문학 제71집 (2017)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17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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