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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회연구소] 불자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한국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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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2-19 12:37 조회3,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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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한국 불교 

- 남보다 한 가지 고민을 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21세기 대중은 경전에는 없는 고통과 욕망에 휘둘리고 있다. 

지금 대중은 자본주의 체 계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물화(物化)와 소외에 따른 고통, 상대적 박탈감에 따른 고통 등 분명히 이전과는 다른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보다 하나의 고통을 더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약자로 볼 수 있는 성소수자들이다. 

성소수자들 은 공공기관, 학교, 상업시설 등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거나 차별받고 있다. 

성 소수자는 사회의 차별적 인식을 우려하여 스스로 성정체성을 드러내기 힘들기 때문에 ‘벽속에 갇힌 존재’로 불릴 정도여서, 대부분은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연스 럽게 드러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해 사회적인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성소수자 들은 차별받고 편견과 혐오 속에서 소외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심리적인 고통에 관한한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잘 안내하고 있는 불교조차도 이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하였고, 이들의 아픔을 함께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여 왔으며 목소리 내는 것을 아끼고 있다.




출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연구보고서 (2016. 4.)
(간행물번호: 010117-01-201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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