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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화된 카리스마: 한국의 여성종교지도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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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12-07 14:29 조회3,4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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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화된 카리스마: 한국의 여성종교지도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혜란(카톨릭대 외래교수)
 
 
 
카리스마 개념이나 카리스마적 권위/지도자에 대한 이론들은 언뜻 보면 성.중립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개념과 관련된 이론들이 기초하고 있으며 또한 그 적용대상이 되는 거은 거의 예외없이 남성들이기에 카리스마는 쉽게 남성성과 연상되어 이해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기성종교들을 보면 신도의 절대 다수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여성들이 자신들이 속한 종교공동체에서 리더십을 발위하기에는 제도적 벽이 높고, (여성)신도들 또한 이들의 종교적 권위를 인정하는 데 매우 소극적인 것은 사실이다.
 
한국사회에서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사명을 실현하는 데 전념할 수 있고, 또한 종교적 귄위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성직을 획득하고 이 직분을 수행함에 있어 많은 제도적 제약이 존재하고 있어, 여성들이 종교전문가로서의 지우와 역할 수행에 심각한 성차별을 경험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현실적 인식은 카리스카 내지 종교적 권위에 대한 연구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성학적 내지 젠더적 시각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시사한다.(중략)
 
-- 차 례 --
 
1. 들어가며
2. ‘카리스마’연구에 대한 조명
3. 한국의 제도종교와 여성 성직자
4. ‘카리스마’의 젠더화
5. 나가며
 
 
-본 논문의 개제를 허락해준 저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종교학연구 제 62집, 한국종교학회(2011), pp. 71-110 에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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