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종교인구 현황 - 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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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9-14 15:29 조회75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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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종교인구 현황
2022년 종교인구 비율,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 종교 없음 51%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 는 2018년 1월 처음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 2월까지는 월 1회, 그 이후부터는 격주 1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 조사에서 믿는 종교가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있다.
2022년 11월까지 진행한 23번의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인구의 20%가 개신교를 믿고 있으며, 불교를 믿는 사람은 17%이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11%, 기타 종교를 믿는 사람은 2%이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51%는 믿는 종교가 없다.
2018년 이후 종교 인구 추이를 보면, 주요 3대 종교 모두 큰 변화 없는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이후 개신교 신자의 비율은 전체의 20%, 불교 신자의 비율은 17%,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11%를 유지하고 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의 비율 역시 꾸준히 5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2015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전체 인구 중 개신교 신자는 20%, 불교 신자는 16%, 천주교 신자는 8%,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56%였다.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종교는 10년 주기 표본조사 항목으로, 다음 조사는 2025년이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아
수도권, 충청/호남지역은 개신교 신자 비율이, 영남과 강원/제주지역은 불교 신자 비율 높아
2022년 종교인구현황을 분석해 보면 남성은 45%가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한 가운데, 개신교(18%), 불교(16%), 천주교(9%) 순으로 신자 수가 많았다. 여성은 남성보다 많은 54%가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으며, 역시 개신교(22%), 불교(18%), 천주교(12%)의 순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더 높았지만, 예외적으로 18-29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나눠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도 높아졌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35%였는데, 50대에서는 46%, 40대에서는 56%, 30대에서는 61%, 18-29세에서는 69%로 높아졌다. 전 연령대에서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신자의 비율도 증가하였다.
믿는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큰 차이 없이 50% 수준인 가운데,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 신자의 비율은 큰 차이 없이 비슷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개신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불교와 천주교가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그리고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불교 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개신교와 천주교 순이었다.
최근 1년간 믿는 종교에 변화가 있다, 9%
2022년 11월 11일 ~ 14일 , 11월 25일 ~ 28일 두 번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1년 전인 2021년 11월과 동일한 종교를 현재도 믿는 사람은 46%, 1년 전과 현재 모두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45%였다. 모두 합해 91%는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종교에 변화가 없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종교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9%였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고 답한 사람이 6%, 반대로 1년 전에는 믿는 종교가 없었으나 현재는 있다고 답한 사람이 2%였다. 1년 전과 현재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응답은 1%였다.
1년 전 개신교 신자였던 사람 중 13%가 ‘지금은 개신교 믿지 않는다’1년 전 천주교, 불교 신자 중에서도 각각 10%가 믿는 종교 바뀌어
종교별로 살펴보면, 1년 전인 2021년 11월에 개신교를 믿고 있었던 사람 중에서는 12%가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고 답했다. 1년 전 천주교 신자였던 사람 중에서는 8%는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고 답했다. 1년 전 불교 신자 중에서는 9%가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1%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다고 답했다. 1년 전 믿는 종교가 없었던 사람 중 96%는 현재도 믿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4%는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고 답했다.
종교가 있는 사람의 29%는 매주 종교 활동 참여,
종교가 있지만 종교활동에는 월 1회 미만 참여하는 사람은 46%
현재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 중, 예배나 미사, 불공 등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는 응답은 29%를 차지하였다. 한 달에 2~3번 참여한다는 응답(12%)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참여(12%)한다는 응답을 더하면,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 중 53%는 최소 월 1회 종교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는 작년 11월 조사결과(49%)보다 4%포인트 높은 결과이다.
믿는 종교가 있지만, 종교활동을 월 1회 미만 참석한다는 응답은 24%,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를 차지했다. 종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절반(46%)에 이르는 셈이다.
종교 활동 참여 빈도, 개신교가 가장 높고 불교가 가장 낮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신교 신자의 종교 활동 참여 빈도가 천주교나 불교 신자에 비해 높았다. 개신교 신자 중 53%는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대비 2%포인트 증가한 결과이다. 반면 한 달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였다. 개신교 신자 4명 중 1명 정도가 종교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천주교 신자 중 20%는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해, 작년 대비 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종교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해 32%를 차지했고, 한 달에 한 번 미만 참여한다는 응답은 23%였다. 천주교 신자 중 절반 이상이 한 달에 한 번도 미사에 참석하지 않거나, 혹은 전혀 참석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교 신자 중에서는 42%가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했고,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였다. 불교 신자 3명 중 2명(67%)이 월 1회 미만 혹은 아예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종교활동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 53%, 1년 전과 비슷
개신교 신자 66%, 천주교 신자 55%, 불교 신자 33%가 ‘종교활동이 내 삶에서 중요하다’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 중 53%가 종교활동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매우 중요하다 19%, 중요한 편이다 33%). 반면 43%는 종교활동이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전혀 중요하지 않다 10%, 중요하지 않은 편이다 33%).
개신교 신자 중에서는 66%가 종교활동이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 지난해(78%)와 비교했을 때 12%포인트 낮아진 결과지만, 여전히 천주교나 불교 신자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었다. 천주교 신자 중에서는 55%가 종교활동이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해, 작년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종교활동 참여율이 가장 낮은 불교 신자는 33%만이 종교활동이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40대 이하보다는 50대 이상에서 종교활동 매주 참여한다는 응답 높아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는 응답을 기준으로 봤을 때 남성보다는 여성이, 40대 이하보다는 50대 이상이 좀 더 적극적으로 종교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믿는 종교가 있는 여성은 31%가 매주 종교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해 남성(25%)보다 6%포인트 높았다. 50대 이상 신자 중에서는 34%가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한 반면, 40대 이하에서는 20%만이 매주 참여한다고 답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그리고 50대 이상은 40대 이하에 비해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의 수도 상대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종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또한 많았다.
여성, 50대 이상, 그리고 종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일수록
종교활동이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는 응답도 높아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의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종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도 많은 여성, 그리고 50대 이상은 종교활동이 본인의 삶에서 중요하다는 응답 또한 높았다. 믿는 종교가 있는 여성 중 56%가 본인의 삶에서 종교활동이 중요하다고 답해, 남성(48%)보다 8%포인트 높았다. 또한 50대 이상에서는 62%가 종교활동이 중요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40대 이하의 응답(37%)보다 25%포인트 높은 것이다.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하는 사람 중에서는 96%가 종교활동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특히 57%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믿는 종교가 있지만 월 1회 미만 종교활동에 참여하거나, 전혀 참여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는 23%만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출처: 한국리서치(https://hrcopinion.co.kr/archives/2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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