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의 여신신앙 / 전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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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0-09-25 15:40 조회2,584회 댓글0건본문
한국 고대의 여신신앙 / 전호태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여신의 모습
Ⅲ. 어머니 배우자, 인도자
Ⅳ. 기억과 망각 사이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초록]
*아래 출처 원문 초록중 일부 발췌함
한국 고대의 여신은 역사의 전개과정 속에 어머니에서 배우자, 다시 인도자로 모습과 역할이 달라진다. 영웅과 전사의 인도자가 된 여신은 세속사회의 젊은이가 불교적 깨달음의 길을 걷게 돕는 역할도 한다. 불교가 전래되고 확산되면서 여신이 불교 신앙의 하위 신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불교 신앙에 의한 편집을 거치면서 신화시대의 곰 여신, 새 여신에 대한 신앙의 기억은 설 자리를 잃는다.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여신의 마지막 거처는 큰 산이다. 그러나 유교의 가부장적 사고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여성 산신들은 산이라는 거처도 잃게 된다. 역사시대에 접어들면서 본격화된 신의 남성화가 유교적 사고의 확산으로 마침표를 찍게 되기 때문이다. 산신의 남성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여신신앙의 긴 역사는 망각의 늪 언저리까지 밀려나게 된다.
출처: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제108집 (2018.09)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7539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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