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성왕 사자후의 경 2. 미륵보살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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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5-22 14:57 조회858회 댓글0건본문
전륜성왕 사자후의 경 2. 미륵보살의 출현
그러자 그 중생들 가운데 어떤 자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우리는 누구도 죽이지 맙시다. 우리는 풀더미 속이나 숲 속에서 나무뿌리와 열매로 연명을 합시다.’라고. 칠 일이 지나자 풀더미와 숲 속에서 나와 살아남은 중생들을 만나, ‘우리는 선하지 않은 법들을 수지했기 때문에 이러한 엄청난 일가친척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니 이제 참으로 우리는 선함을 행해야 한다. 우리는 참으로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가 선한 법들을 수지하기 때문에 수명도 증장하고 용모도 증장한다. 이제 우리는 더욱더 선함을 행해야 한다. 오계를 지키고 부모, 스승을 공경하고 유익한 법을 수지해야 한다.’라고.
그들은 선한 법들을 갖추기 때문에 수명이 증장하고 용모도 증장하면 20살의 수명을 가진 인간들의 자손은 40살, 80살, 160살, 320살... 8만살의 수명을 가지게 된다. 인간들이 8만 살의 수명을 가질 때에 인간들에게 세 가지 질병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음식에 대한] 소망, 배고픔, 늙음이다.
인간들이 8만 살의 수명을 가질 때에 <멧떼야(미륵)라는 세존이 세상에 출현할 것>이다.
그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이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이시다.
마치 내가 지금 이 시대에 출현하여 아라한이며, 완전히 깨달은 자이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자이며, 피안으로 잘 간 자이며, 세간을 잘 알고 있는 자이며, 가장 높은 자이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자이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며, 깨달은 자, 세상의 존귀하신 분 인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는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 즉 마라들, 범천들, 축생들, 사문들, 바라문들, 천신 및 인간들에게, 스스로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갖추신 것을 널리 드러낼 것이다. 마치 내가 지금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 즉 마라들, 범천들, 축생들, 사문들, 바라문들, 천신 및 인간들에게, 스스로 철저히 알았고, 겪어 알아, 갖춘 것을 널리 드러내는 것과 같다.
그는 법을 설할 것이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낼 것이다. 마치 지금 이 시대에 내가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고, 의미와 표현이 일치하는 가르침을 설하고, 완전히 원만하고 청정한 거룩한 삶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
그는 수천의 비구 승가를 거느릴 것이다. 마치 지금 이 시대에 내가 수천의 비구 승가를 거느리는 것과 같다.”
* 미륵보살
- 말세가 도래하면 인간성을 상실하고 부모, 스승을 몰라보며, 외모가 나빠지고 수명이 점차 줄어들고 서로 적대감으로 살생을 함, 이 때 소수 인간들이 죄악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인간성을 회복하는 노력을 함.
-> 적대적인 존재들이 사라지고 선한 소수 인간들이 살아남아, 탐진치를 버리고 오계를 지키며 인간성을 회복한 다음, 수명이 다시 늘어나고 오계를 지키고 살만한 세상이 됨
-> 이 때 미륵보살이 세상에 나타남, 용화나무 아래에서 미륵이 처음도 중간도 끝도 훌륭한 법문을 함
=> 미륵보살이 미륵 부처로 됨
* 미륵보살의 출현 의미
- 험난한 세상에 중생 구제를 위해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선한 중생들이 남아서 오계를 지키고 선업을 행할 때 나타남
=> 중생들이 미륵부처를 세상에 오게 할 수도, 또 가게 할 수도 있음
- 수행자도 중생세계와 부처 세계를 걸림없이 오고가야 함
- 민중들에게는 미륵사상이 관세음사상보다 더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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