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說譬喩經(불설비유경) 안수정등 1 > 초기 경전


초기 경전

초기 경전

佛說譬喩經(불설비유경) 안수정등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8-14 13:34 조회947회 댓글0건

본문

佛說譬喩經(불설비유경) 안수정등  

 

如是我聞。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薄伽梵在室羅筏城。逝多林給孤獨園。일시。박가범재실라벌성。서다림급고독원。

 

어느 때 세존께서는 쉬라바스티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爾時世尊於大衆中。告勝光王曰。이시세존어대중중。고승광왕왈。

 

이 때에 세존께서 대중 가운데서 승광왕(勝光王)에게 말씀하셨다.

 

大王。我今為王略説譬喩。諸有生死味著過患。王今諦聽。善思念之。

대왕。아금위왕략설비유。제유생사미저과환。왕금체청。선사념지。

 

“대왕이여, 나는 지금 대왕을 위하여 한 가지 비유로써

생사의 맛과 그 근심스러움을 말하리니, 잘 듣고 잘 기억하시오.

 

乃往過去無量劫時。有一人遊於曠野。為惡象所逐。怖走無依。

내왕과거무량겁시。유일인유어광야。위악상소축。포주무의。

 

한량없이 먼 겁 전에 어떤 사람이 광야에 놀다가

사나운 코끼리에게 쫓겨 황급히 달아나면서 의지할 데가 없었소.

 

見一空井。傍有樹根。即尋根下。潛身井中。견일공정。방유수근。즉심근하。잠신정중。

 

그러다가 그는 어떤 우물이 있고 그 곁에 나무뿌리 하나가 있는 것을 보았소.

그는 곧 그 나무뿌리를 잡고 내려가 우물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소.

 

有黒白二鼠互齧樹根。於井四邊有四毒蛇欲螫其人。下有毒龍。

유흑백이서호설수근。어정사변유사독사욕석기인。하유독룡。

 

그 때 마침 검은 쥐와 흰 쥐 두 마리가 그 나무뿌리를 번갈아 갉고 있었고,

그 우물 사방에는 네 마리 독사가 그를 물려하였으며, 우물 밑에는 독룡(毒龍)이 있었소.

 

心畏龍蛇。恐樹根斷。樹根蜂蜜。심외룡사。공수근단。수근봉밀。

 

그는 그 독사가 몹시 두려웠고 나무뿌리가 끊어질까 걱정이었소.

그런데 그 나무에는 벌꿀이 있어서

 

五滴墮口。樹搖。蜂散下螫斯人。野火復來燃燒此樹。오적타구。수요。봉산하석사인。야화부래연소차수。

 

다섯 방울씩 입에 떨어지고 나무가 흔들리자 벌이 흩어져 내려와 그를 쏘았으며,

또 들에서는 불이 일어나 그 나무를 태우고 있었소.”

 

王曰。是人云何受無量苦。貪彼少味。왕왈。시인운하수무량고。탐피소미。

 

왕은 말하였다.

 

“그 사람은 어떻게 한량없는 고통을 받으면서 그 보잘 것 없는 맛을 탐할 수 있었겠습니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