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과 장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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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9-29 22:29 조회2,608회 댓글0건본문
* 무명과 장애에 대하여
1) 장애의 뜻
: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들을 일어나지 못하고 막고,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들을 지속하지 못하게
막는 정신적인 요인’
* 니까야에서의 다섯가지 장애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구,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해태와 혼침은 둘 다 정신적인 해이함을 생기게 하고, 게으름과 나른함을 조건으로 가지며, 정진을 일으켜서
대처해야 한다.
-들뜸과 후회는 동요를 생기게 하고, 혼란스러운 생각을 조건으로 하며, 사마타를 닦아서 대처해야 한다
* 아비담마에서의 여섯가지 장애
-오장애 +무명
2) 무명
: 천상의 길과 열반의 길을 방해함, 즉, 통찰지가 일어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장애라고 함.
* 무엇이, 왜 무명이라고 하는가?
- 채우기에 적당하지 않다는 뜻으로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들을 찾아서는 안된다. 즉 찾지 말아야 할 것을 찾기 때문에
- 몸으로 짓는 좋은 행위들을 찾아야 하는데, 찾아야 할 것을 찾지 않아서 무명이라고 한다.
-진리를 알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괴로움 등을 알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에
-끝이 없는 운회에서 중생을 만든 모태로, 다시 태어남으로 내몬다고 해서
-궁극적인 뜻에서 존재하지 않는 여자, 남자 등으로 달려가며, 존재하는 무더기 등 으로 달려가지 않기 때문에
-연기와 조건에 따라 생긴 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 무명의 장애
아난다여,
이처럼 업은 들판이고, 알음알이는 씨앗이고, 갈애는 수분이다.
중생들은 무명의 장애로 덮이고
갈애의 족쇄에 묶여서
저열한 욕계에...중간의 색계에...수승한 무색계에...
알음알이를 확립한다.
이와 같이 내생에 다시 존재하게 된다.
아난다여,
이런 것이 존재이다.(AN 제 1권, 존재경)
"비구들이여,
그 시작을 알 수 없는 것이 윤회이다.
무명의 장애에 덮이고 갈애의 족쇄에 묶여서
치달리고 윤회하는 중생들에게 윤회의 처음 시작점은 결코 드러나지 않는다.
(SN. 제 2권 시작을 알지 못함의 경, 재인용 p.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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