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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집> 자애 수행 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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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1-14 12:06 조회3,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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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 수행 발원문 (alut 11914, Mettā Bhāvanā).

 

멧따 수행 발원문은 '숫따니빠따』의 「멧따수따」를 기반으로 2012년 부처님오신날에 선일스님이 발표한 자애수행 발원문이다.

 

『나모 떳_서 바가와또_
아라하또 삼_마_삼_붓 닷_서 』 (3번) (반절)

 

거룩한 붓다, 담마, 상가,
삼보님께 예경하고, 합장발원 하옵니다.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존재들이시여!
땅을 의지해 사는 존재이든,
허공을 의지해 사는 존재이든,


밤낮으로 예경하는 저희들을
멧_따_Mettā, 그 자애로움으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산-땅 빠-당 Sanda, padam 평온의 그 길, 닦고 닦아

영원한 행복 얻고자 하는 저희들은

해야 할 일 반드시 잘 해나고,

매사에 바르고, 정직하고, 올 곧으며,

고운 말로 부드럽고 겸손하게 하겠습니다.

 

바라는 것 적고, 고마운 줄 알며,

번거로움 줄여서, 단순한 살림살이,

눈·귀·코 밖으로 치닫지 않게 하며,

밝음과 기쁨으로 담마에 머물러

세상일에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현명한 자가 나무랄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수행과 진실을 바탕으로 바라옵건대,

“모든 생명 복되고 평안하여 지이다.!”몸 받은 생명, 몸 없는 존재까지,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숨 쉬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Sabbe Satta Bhavantu Sukhitatta

"모든 생명 모두 다 행복하여 지이다!“

 

언제 어디서나 나와 남을 속이지 않고,

경계에 거슬려 짜증내지 아니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그 어떤 경우라도

분노에 사로잡혀 저주하지 않겠나이다.

 

마치 어머니가 자기를 포기하고 

사랑하는 제 아이 목숨 지켜내듯이

모든 생명 모두를 향한 끝없는 자애로움 키워 가겠나이다.

 

상·하·팔·방, 행·주·좌·와

언제 어디서나 또렷하게 깨어 있어,

천상의 맑음으로 살아가겠나이다.

 

어떠한 견해도 고집하지 않으며,

계정혜 남김없이 두루두루 갖추어서

욕심내고 화내고 어리석은 마음들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다 덜어내고

자신을 완성하여 닙바다Nibbana

깨달음의 그 경지를 기필코 성취하겠나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담마랑 예경집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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