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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집> 자비참회문 (담마빠다 720,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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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1-14 22:34 조회3,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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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랑 자비참회문(담마빠다 720,721)


물소리를 들어보라.


골짜기를 흐르는 물소리와
강물소리를 들어 보라.


얕은 개울은 소리내어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른다.


빈 것은 메아리가 치지만
가득 찬 것은 고요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물이 반만 찬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이 가득 찬 호수와 같다.


(담마랑 예경집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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