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아르야 따라예(거룩한 따라보살님께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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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2-20 11:31 조회3,478회 댓글0건본문
나모 아르야 따라예
(거룩한 따라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성관자재보살의 보타낙가정토에서 녹색의 땀 자에서 자비로 화생하여,
땀 자의 광명으로 중생을 건지시는 도모와 성중께서 예에 강림하옵소서!
제 1송 신용도모迅勇度母
예배하옵니다! 도모 신속모 위맹모시며 혜안이 번개같이 찰나에 꿰뚫는 모존,
삼계 수호자의존안의 눈물에서 피어난 연꽃 꽃술이 열리며 탄생한 따라성모님!
제 2송 묘음도모 妙音度母
예배하옵니다! 가을날 둥근 보름달을 백 개나 포갠 듯 화사한 얼굴의 모존,
천 개의 별 무리가 내뿜는 성광처럼 광명이 찬란히 타오르는 따라성모님!
제 3송 시홍복도모施弘福度母
예배하옵니다! 금빛 줄기에 푸른 꽃임의 물에서 핀 청련화로 왼손을 장엄한 모존,
보시와 정진, 고행과 적정, 인욕과 선정의 바라밀을 실천하고 체현하신 따라성모님!
제 4송 정계존승도모頂髻尊勝度母
예배하옵니다! 여래의 육계에서 헌신하여 무변한 역연들로부터 승리를 누리는 모존,
일체의 바라밀다들을 남김없이 성취하신 법왕자보살들이 크게 섬기는 따라성모님!
제 5송 작명도모作明度母
예배하옵니다! 뚯따라 훔 소리와 빛을 욕계 색계 허공계에 가득 채우는 모존,
연화의 두 발로 칠 세간을 밟고 모든 천신들을 불러들이는 따라성모님!
제 6송 대포외도모大怖畏度母
예배하옵니다! 제석과 화신, 범천, 풍신과 각색자재천들이 공야하는 모존,
부다와 시기, 건달바와 야차 등의 신귀가 면전에서 예찬하는 따라성모님!
제 7송 무능적도모無能敵度母
예배하옵니다! 뜨랏과 팻의 노성을 외쳐 원적의 환술들을 모조리 파괴하는 모존,
오른발 접고 왼발 뻗쳐서 마라를 짓밟고 지혜 불꽃이 현란히 타오르는 따라성모님!
제 8송 무능승도모勝無能度母
예배하옵니다! 뚜레를 외치는 대포외모 마라의 용사들을 모조리 파괴하는 모존,
연화의 얼굴에 분노의 주름을 잡으시고 일체의 원적들을 멸살하는 따라성모님!
제 9송 자단림도모紫檀林度母
예배하옵니다! 불 법 승 삼보인을 맺으신 왼손가락으로 가슴을 아름답게 꾸민 모존,
시방을 남김없이 법륜의 빛으로 장식하고 몸에서 빛살더미가 분출하는 따라성모님!
제 10송 승삼계도모勝三界度母
예배하옵니다! 크게 환희롭고 위엄찬 머리 보관에서 빛다발을 내뿜는 모존,
팔소의 파안대소 속에 뜻따라를 외쳐 마군과 세간을 제복하는 따라성모님!
제 11송 시재도모施財度母
예배하옵니다! 대지를 지키는 수호신들과 그들의 권속을 일꾼으로 불러들이는 모존,
분노의 주름을 꿈틀대며 훔을 크게 외쳐, 일체의 빈궁 고난을 구하시는 따라성모님!
제 12송 시길상도모施吉祥度母
예배하옵니다! 초승달로 머리를 꾸미고 모든 장신구에서 광명이 타오르는 모존,
검푸른 머리 묶음 속의 아미타불께옵서 항상 무량광명을 발산하는 따라성모님!
제 13송 파원적도모破怨敵度母
예배하옵니다! 말겁의 겁화처럼 불타는 지혜의 불꽃 다발 가운데 계시는 모존,
유희의 자세로 빛에 둘러싸요 환희하는 중생들의 원적을 파괴하는 따라성모님!
제 14송 분문도모忿紋度母
예배하옵니다! 대지의 표면을 연화의 손바닥으로 치고 발로 두드리는 모존,
분노의 주름을 세우고 훔을 크게 외쳐 일곱 지하세계를 파괴하는 따라성모님!
제 15송 대적정도모大寂靜度母
예배하옵니다! 안락모 지선모 적정모며 열반적정을 누림을 경계로 삼으신 모존,
쓰와하 옴이 잘 조합된 십자주(十字呪)로 온갖 중죄들을 다 파괴하는 따라성모님!
제 16송 광명치분도모光明熾憤度母
예배하옵니다! 권속들의 위요와 환희 속에 진언광명으로 원적의 몸을 부수는 모존,
십자주의 진언 구슬이 함초롬히 에워싼 명주 훔 빛으로 해탈시키는 따라성모님!
제 17송 중적진압도모衆敵鎭壓度母
예배하옵니다! 뚜레의 발로 두드려서 훔 자의 종자진언을 발출시키는 모존,
수미산과 만다라, 빈타산을 움직이고 삼세간을 뒤흔드는 따라성모님!
제 18송 대공작도모大孔雀度母
예배하옵니다! 하늘 호수처럼 희고 둥근 토인의 월명주를 손에 드신 모존,
따라를 두 번 외치시고 팻의 노성으로 독물들을 남김없이 없애는 따라성모님!
제 20송 산거엽의도모山居葉衣度母
예배하옵니다! 햇살처럼 노엽고 달빛처럼 청량한 두 눈에서 광채가 찬란하신 모존,
하라를 두 번 외치시고 뜻따라 명주로써 악독한 전염병들을 몰아내는 따라성모님!
제 21송 대광선도모大光線度母
예배하옵니다! 옴아훔 삼진실을 안치해 삼문의 장애들을 식멸하는 대력의 모존,
마라와 시기, 야차의 무리들을 파괴하는 뚜레의 명주를 지닌 최승의 따라성모님!
이 근본주의 찬탄과 이십 일존 예찬송을,
따라성모님을 진실로 공경하는 어떤 지자가 큰 믿음으로 독송하되
조석으로 이것을 기억해서 닦으면 모든 두려움의 여윔을 내려 주시고,
모든 죄업들을 깨끗하게 소멸하고 모든 악취들을 남김없이 파괴한다.
칠천만 명의 제불여래들 또한 오래지 않아 관정을 내리시고,
이보다 수승한 경지를 얻어서 구경의 부처님 자리에 이른다.
그 독성이 극도로 잔악한 것들과 독성 물질 또는 생물의 맹독들을,
이미 먹었거나 또한 마신 것들도 도모를 억념하는 것으로 없앤다.
악귀와 전염병, 열독 등으로 당하는 모든 고통의 뭉치들을 뽑아 버리고,
타인에게도 그와 같은 이익이 생긴다.
성심으로 예찬경을 2,3,7번 읽으면 자식을 구하는 이는 자식을 얻으며,
재물을 구하는 이는 재화를 얻으며, 그같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하고
마장은 오지 않고 낱낱이 파괴된다.
이것으로 세존모世尊模이신 따라불모多羅佛母님을 정등각 불세존께서 찬탄하심을 완결한다.
(출처: 중암편저, 『위대한 여성붓다 아르야 따라의 길』, 정우서적, pp. 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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