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랑 자비참회문(디가 니까야 31경, 시갈로와다 숫따)

* 위쪽 : 출가자나 성직자와 재가자의 도리

“재가자는 다섯 가지로 위 방향인 출가자나 성직자를 섬겨야 한다.

자애로운 행동으로 대하고, 자애로운 말로 대하며,
자애로운 생각으로 대하며, 탁발 오는 그들을 위하여
대문을 항상 열어 놓고, 필요한 것들을 시주한다."

출가자나 성직자는 다섯 가지로 위 방향인 재가자를 돌보아야 한다.

악을 삼가도록 하며, 선을 행하도록 북돋우며, 자애롭게 대하며,
아직 알지 못하는 뜻 깊은 가르침을 설해주고,
이미 아는 것은 분명하게 알도록 하며, 천상의 길을 알려준다.

이렇게 각각 다섯 가지로 재가자는 출가자나 성직자를 섬기며
출가자나 성직자는 재가자를 돌보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위 방향은 보호되고 안전하고 위험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된다.”

(담마랑 예경집 pp.2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