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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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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집> 무상에 대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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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0-01-14 23:50 조회3,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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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 재공양(앙굿따라 니까야 7:70)


* 무상에 대한 가르침


[스님]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생은 짧다. 오! 브라흐민들이여,


우리의 삶은 제한돼 있고 보잘 것 없으며
괴로움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도다.
진리를 깨달아라! 바른 것을 행하라!


청정한 삶을 살아라!
태어난 것들에게 불멸이란 없다네.


[재가자]
마치 풀잎 끝의 이슬방울이 해가 뜨면
재빨리 말라 버려 잠시도 오래 가지 않듯이,
우리의 삶도 또한 이슬방울과 같다네.


마치 큰 빗방울이 떨어지면 물거품이
생겼다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듯이,
우리의 삶도 또한 물거품과 같다.

마치 물 위에 막대기로 그은 선이
긋자마자 선이 사라져 버리듯이,
우리의 삶도 또한 물위에 그은 선과 같다네.

마치 계곡의 물이 재빨리 흘러
모든 것을 휩쓸어 버려 잠시도 머물지 않고
소용돌이치며 흐르듯이,
우리의 삶도 또한 산의 계곡 물과 같다네.


[스님]
이와 같이 사람의 삶이 이슬과 같고,
물거품 같고, 물 위에 그은 선과 같고,
산의 계곡물과 같아라.


인생은 짧고 제한돼 있으며 보잘 것 없고
괴로움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나니
진리를 깨달아라! 선을 행하라!


청정한 삶을 살아라.
태어난 것들에게 불멸이란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붓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담마랑 예경집 pp.28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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