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조띠가스님 법문 5-1> 배움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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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8-12-14 09:19 조회2,991회 댓글0건본문
배움에는 끝이 없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항상 배울 것이 있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고 지혜를 키워야 한다.
사념처 수행을 함에 있어 일부 시간에만 한다든지, 시간에 한정을 두어 해서는 안된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저녁에 잠에 빠지기 전까지
항상 알아차림의 습관 속에 살아야 한다.
알아차림이 없으면 혼돈/무지가 자리 잡고, 무지가 있으면 지혜는 자랄 수 없다.
그리고 무지 속에 배움도 없다.
그래서 매 순간 몸과 마음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며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순간순간, 전 생애 동안,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마저도 알아차려야 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자연 현상(담마)이다.
모든 것은 무상하고 그 실체가 없다(무아).
이 세상 어느 것도 항상 만족케 해 주는 것이 없음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괴로움)
죽는 그 순간에 이 모든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아무 도움 없이 겁에 질려 죽는 것은 좋지 않다.
(무상, 고, 무아를 죽는 순간 알며 가는 것이 도움이고 겁먹지 않고 가는 것)
인생이 최고의 책이다.
몸이 최고의 책이다.
마음이 최고의 책이다.
가장 깊은 지식은 인생 그 자체에서만 얻을 수 있다.
매일 스스로 물어 보라. 오늘 어떤 지식 혹은 지혜를 얻었는가?
(지식은 낱개의 현상들을 발견함이고,
지혜는 이렇게 모인 많은 현상들을 하나로 설명하는 원리라고 이해합니다.)
지혜를 얻지 못하고 오직 먹고 마시고
울고 웃고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낭비한 날이다.
이런 날은 오직 죽음에 한 발 더 가게만 할 뿐이다.
침대로 가더라도 잠에 들기 전까지는
몸과 마음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려라.
그리고 마음을 깨끗하고 쿨~하게 해야 평화로운 잠을 잘 수 있다.
잠에서 깨자마자, 새로운 날에 있을 일들을
생각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즉시 명상을 하라.
즉 즉시 몸과 마음이 어떤지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야
평화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어디에 있던지, 하루 종일 알아차림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온 맘을 다해 계발하도록 하라.
이렇게 지속적으로 2~3년 계속하면
가슴과 마음이 더욱 성숙되어 있음을 발견 할 것이다.
더 바른 자세와 더 열린 마음이 있을 것이다.
일단 알아차림의 생활이 습관화되면,
더 이상 쓸데없는 일을 하거나 생각 없이 지내는
날이 없을 것이다. 이 수행은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20대에 시작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만큼
수행해서 자라다 보면 어느 날 성숙된 자세와 견해,
기대를 가진 자신들을 발견한다.
이들은 전념을 다 해서 일을 하지 결코 태만하거나 계산적이거나
게으르게 일하지 않는다.
중요한 일 일수록 일을 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고, 주의 깊게 고려한다.
뭔가 잘못 진행되면, 즉시 알아차려 바로 잡는다.
뭔가 중요한 것을 소통하려면 우선 어떻게, 무엇을 말할까를 조심해서 생각한다.
잠시 소통을 하면서 옳은 소리인가 적당한가를 판단하게 된다.
알아차림이 습관화 된 사람은 이런 과정을 즉각 진행할 수 있다.
듣는 사람은 이 같이 잘 얘기하는 사람을 서서히 존경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고자 하거든, 항상 지혜와 알아차림으로 말하라.
이렇게 살아가면, 남의 존경을 받을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존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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