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빠다 with선일스님

게송 54-55.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하고

아난다 테라의 질문이야기

.인물, 장소: 아난다

-붓다의 25년간 시자(아난다가 시자가 되는데 두 가지 조건: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음+ 밖에서 설법하신 내용을 아난다에게 다시 설해주심),

경전 결집의 주역(붓다 열반 후 100일만에 결집 시작, 아난다가 아라한이 될 때까지 100일을 기다려줌)

.아난다의 질문: 바람을 거슬러도 퍼지는 향기가 있을까요?

.붓다의 설법: 수행자와 재가자가 도덕적 삶의 향기를 어떻게 실현하느냐를 묻는 매우 깊은 주제에 대한 설법

.게송의 주제: 계행의 향기, 덕의 향기가 최고

.핵심 교훈: 참된 아름다움은 '보이는 향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향기'

.꽃향기(전단향, 따가라향, 자스민향, 연꽃향...)는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하지만, 착한 사람의 선행은 사방으로 퍼진다.

.붓다의 처소: Ganda Kuti(향 + 실), 계향의 향기 : Sila Kuti

*경전에서 '술'을 금지함: '술'은 정신을 흐르게 하거나, 중독이 되게 하는 것들 일체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하고

산달과 따가라와 자스민의 향기 또한 그러하다.

오직 착한 이의 향기만이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나니

착한 사람의 선행은 사방으로 퍼진다 .“

"샌달향, 따가라향, 연꽃향, 자스민향,

이 모든 향기들 가운데서 계행의 향기는

그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가장 으뜸의 향기이다. “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계를 지키면 행복해지고, 이를 자신의 정으로 이끌고- 혜- 해탈- 해탈지견으로 이끈다.

-Silagandho(Sila +gandho) anuttaro -계행의 향기는 최고의 향기

-붓다께서 평생 가르친 내용:

-sila: 말, 행동, 전체에서 드러나는 향기, 타인도 즉시 느낄 수 있음)

- samadhi : 마음의 깊은 집중에서 나는 고요의 향기, 본인은 느끼지만 타인은 잘 모름

- panna: 통찰의 향기, 무아와 무상에 대한 깨달음의 향기, 극히 내적 체험

*왜 계행이 가장 먼저일까?

: 계행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명상이 안됨, 계행은 어쩌다 하는 것이 아니라, 늘, 꾸준히 실천하고, 바탕이 되어야 함. 그래야만 지혜로 갈 수 있음

: 정, 혜는 내면의 향기이지만, 계행의 향기는 사회적 향기

계행의 향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계행의 향기는 죽은 뒤에게 따라온다.

.pativatam eti -바람을 거슬러 퍼진다.

=> 눈, 귀, 코, 혀, 몸, 맘 어떤 자극에서도 흔들리지 않음

시련과 비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삶을 상징함

.sappuriso = sat(좋은) +purisa(사람)

kalyana -mitta (선우): 수행자의 덕은 공동체 전체를 맑히는 힘으로 작용한다.

*붓다께서는 왜 향기를 비유로 사용하셨을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 향기는 도덕적 영향력, 즉, 보이지 않는 선의 전파력을 상징함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퍼지지 않는다는 의미는?

-감각적 즐거움이나 세속적 아름다움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사라지는 것을 의미함

-탐욕, 명예, 칭찬같은 향기는 바람(환경)에 따라 변하지만, 도덕적 향기는 조건에 의존하지 않는 마음의 향기로 남음

-앙굿다라니까야: 사람의 향기 중에서도 여성을 매혹시키는 것은 남성의 향기, 남성을 매혹시키는 것은 여성의 향기

*바람을 거슬러 퍼진다는 의미?

-세속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은 사람,

*향기로운 마음이란

-탐욕이 일어날 때 절제를, 화-자비를, 불만-감사를 일으키는 것

=> 마음은 향기롭고, 그 향기가 주위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즉, 마음의 향수를 만드는 수행

*katannu (까땅뉴)- 과거에 나에게 한done 것을 기억하는 자, 고마워할 줄 아는 자

.mangala -행복, 축복, 38가지 행복

.sabbannu -모든 것을 다 안다.

*신, 구, 의 중에서 말로 하는 악이 가장 많음

-똥, 꽃, 꿀같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