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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붓다,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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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5-11 12:05 조회1,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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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붓다 5: 진흙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꽃

 

 

 1. 스스로 깨달은 자가 됨

 

. 이제 스승이 없다?

네란자라강가에서 해탈의 기쁨을 만끽하던 중, 질문: "존경할 것이 없고 공경할 것이 없는 생활이란 괴롭다. 나는 어떠한 사문 혹은 브라만을 공경하고 존중하며 가까이 머물 것인가?"

 

.인간이 창안한 관계중에 가장 고매한 관계-사제간(혈육은 주어진 것, 사랑하는 사람은 애착으로 왜곡될 수 있음, 

  군신 등은 교환이나 권력관계

 

.스승이 없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티벳 사자의 서>- “스승이 없다니 귀신이 아닐까?”라는 문장이 있음

 

=> 너무 인간적인 모습, 내가 깨달은 다르마야말로 나의 스승이다.

 

. 이 법을 중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진리는 파동처럼 흘러가는 것이므로 널리 알려야 하고, 진리를 터득했으면 당연히 전파해야

-> 다르마가 스승이니 이 스승에게 사람들을 안내해야 함

-> 중생들이 감각적 즐거움을 좋아하고 쾌락, 진흙구덩이에 빠져 있어 나의 법을 전하기 어려움

-> 나의 법을 욕하면 더욱 진흙에 빠지게 되니, 내가 더욱 중생을 진흙에 빠지게 됨

=> “중생을 더 혼란스럽게 만드니 그냥 열반에 들까?”라고 인간적인 고민을 함

 

.이 때 마왕(붓다의 그림자)가 등장

 

“지금 완전한 열반에 드십시오.”(D16)

 

“존자여, 자 무관심하라. 여기 지금 즐거운 삶에 헌신하라. 

 존자여, 참으로 침묵은 착하고 건전한 것들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하지 말라.”(M49)

 

->혼자 조용히 열반으로 떠나라. 빛은 나오지 않고 먹어버림

   제석천: 도를 이룬 것이 중생을 위한 것이고, 세속의 삶은 욕망의 늪이다. 하지만 진흙에서도 연꽃이 피어나지 않던               가? 그들의 일상은 욕망의 진흙탕을 헤메지만 착한 벗이 있고, 그들을 구제할 수 있다

 

. 이에 붓다는

  “악마여, 하느님과 하느님 세계의 신들과 하느님 세계의 신들의 권속 모두는

   그대의 손아귀에 있고 그대에게 지배당합니다.”(M49)

 

    “나는 악마의 올가미에서 벗어났네. 하늘의 것이든 인간의 것이든 나는 악마의 올가미에서 벗어났네. 

    죽음의 신이여, 그대가 패했네.”(S4.4)

 

=> 중생에 대한 자비심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 설득함,

 

. 그대들의 요구를 받아 법의 비를 내리리라, 기꺼이 법을 설하리라

=> 성도는 개체적 자아로서의 장애를 벗어나야 붓다가 됨,

=>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서 법의 바퀴를 굴린다는 것을 보여줌, 한번 깨달으면 그대로 초인적인 방식으로 결정된다

   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붓다는 인간, 인간이 겪는 고민들을 모두 겪은 후에 결론을 내림

 

2. 누구에게 법을 설할 것인가?

. 최초의 도반을 떠올림, 왜 도반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가?

=>도반이 가장 바람직한 관계, 가족/애인도 떨어져있으면 외로움 느낌

 

.멈추게 할 수 없는 바퀴-정복, 이동으로 인한 자유, 정착민 불이동이나 소유 불만, 법의 수레바퀴는 정복이나 빼앗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 줌, 몸이 아니라 마음이 이동,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진리

 

.바라나시를 향해 떠남:  몸이 아니라 마음이 이동,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진리가 있다.

 

.7일에 걸친 행군도중 일화: 갠지스강 기슭에서, 피안에서 세속으로 들어감, 뱃사공이 배삯을 요구, 기적으로 건나감,

    사공이 크게 뉘우치고 마가국왕에게 가서 붓다를 못 알아본 사실을 하소연함. 

    왕도 수행 사문을 존경하므로, 앞으로 출가사문들에게 뱃삯을 받지 말라고 법을 정함

 

.녹야원 도착- “온 몸이 욕망에 얽메였다. 그에게 앉을 자리도 내주지 말자.”

 

  “벗 고타마여, 어찌하여 이리 변했는가?” 나는 지금 일체지를 얻었기에 어떤 번뇌도 없다.”

 

=> “그대들은 나를 벗이라 부르지 말라, 나를 여래라고 불러라"고 정확하게 자신을 정체화함 

     개체적 자아에서 벗어났다. 일체지를 얻었고, 모든 번뇌에서 벗어났다.

 

3.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붓다까지 여섯명의 공동체

-초전법륜경(S56.11)이야말로 청년 파토스(청중의 감성에 호소하는 것을 나타낸다. 인간의 감성과 감정에 관한 것)활력, 붓다의 진수를 보여줌

 

-7일의 대장정, 자신을 비난한 친구들을 향한 거침없는 진군, 스스로 여래로 선포하는 단호함, 세심하고 치밀한 커리

 

  “이로써 이 세상에 여섯 명의 거룩한 님이 생겨났다.”(Vin.I.14)

 

  “이와 같이 그 찰나, 그 순간, 그 잠깐 사이에 하느님의 세계에까지 소리가 미쳤다. 또한 이 일만 세계가 움직이더니 

   흔들리고 크게 진동했다. 무량하고 광대한 빛이 신들과 신들의 위 력을 뛰어넘어 세상에 나타났다.”(S56.11)

 

   => 청년의 파토스를 보여주는 과정, 생생하고 열정적인 삶, 청년이 아니면 불가능한 삻,

       지구를 구하거나 별들의 전쟁, 기적이 아닌 일상의 생활에서 법을 밝힘

 

. 붓다의 가르침이 증명되었다.

  “그 가르침을 설할 때에 존자 꼰당냐에게 ‘무엇이든 생겨난 것은 그 모두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진리의 눈이 생겨났다.”(S56.11)

 

  “세존께서 바라나씨 시의 이씨파따나에 있는 미가다야에서 어떠한 수행자나 성직자나 신이나 악마나 하느님이나 

   세상의 어떤 사람도 멈출 수 없는, 위없는 가르침의 수레바퀴를 굴리셨다.”(S56.11). 

    땅의 신이 가장 먼저 알고 외친 것이다. 환희에 찬 외침 이다.

 

4. 무엇을 가르쳤나?

 

-사성제, 팔정도: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가르침, 불교 밖에서도 유통이 되어야 할 진리

-자신의 존재, 윤회에 대한 완전한 파악: 천안통, 숙명통, 누진통,

-사성제: 땅위로 걸어가는 동물 발자욱이 코끼리 발자국 안에 들어가듯이, 모든 진리가 사성제 안에 들어간다.

 

<고성제>

-빛은 파동이면서 입자, 입자화되면 물질이 되고, 이 때 파동의 속성을 잃어버림, 집착하는 마음이 생기면 덩어리가 됨,    이게 까르마, 뭉쳐있는 것은 모두 괴로움.

-몸에도 에너지가 뭉치면 병, 암이 됨: 탐욕, 집착과 갈애가 존재의 불이 끄지지 않도록 함,

-행복한 추억은 행복하게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나는...이 모든 것이 고(苦).

 

-생로명사가 고다: 있는 그대로의 통찰, 허무주의 아님, 이것이 윤회이다, 벗어날 길이 없다.

-부부사이 너무 좋아도 먼저 돌아가시면 남은 분이 더 힘듬, 아무리 사랑해도 싫은 때가..

 

-눈물의 경(‘시작을 알 수 없는 것의 모음’(S15)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들이 오랜 세월 유전하고 윤회하는 동안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만나고 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서,

  비탄해하고 울부짖으며 흘린 눈물의 양과 사대양에 있는 물의 양과 어느 쪽이 더 많겠는가?”(S15.3)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무명에 덮인 뭇삶들은 갈애에 속박되어 유 전하고 윤회하므로 그 최초 

   시작을 알 수 없다. 

   수행승들이여,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을 보면 그대들은 ‘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우리도 한 때 저와 같은 사람이었

   다.’라고 관찰 해야 한다.”(S15.11)

 

나도 누군가에 의해 슬픔에 젖었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눈물을 짓게 했다.

=> 너무나 실감나게 가르침을 줌.

 

-서로가 서로에게 슬픔을 주는 존재: 내가 죽은 후에 나를 위해 울어주기를 바라고

  => 괴로움에 대한 가르침

 

<집성제> 모여 있는 것은 괴로움의 발생 =>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가르침

<멸성제> 구름이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구름이 흩어지면 멸성제, 구름이 생겼다가 사라져야 

          계절이 생기고 시간이 흐름 =>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가르침

 

<도성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가르침

 

. 성장하는 과정에서 첫돌때, 사춘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 시기마다 성장통이 발생함

  예) 서유기- 저팔계(식, 성욕) 라마단 단식처럼 음식에 대한 욕망을 제어하게 함,

     성욕을 억제 못하면 마음의 평정을 얻기 어렵다. 미국 프리섹스는 기성문화에 대한 충격 은 주었지만 히피문화는 

     결국 약물로 귀결됨.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야 함,

     저팔계는 수행이 높아 하늘까지 갔지만, 파티 때문에 월궁항아가 너무 아름다워 성추행, 700대를 맞고 땅으로 추락,

     태어나야 하는데, 태어나야 하는데 돼지 교미하는 데 들어가서 태어남, 팔계, 채식주의자, 여자만 보면 침이 나와, 

     성욕이 범람해서 누구를 사랑할 수가 없게 됨

     손오공(분노 조절 장애) - 힘을 쓸 데가 없어 자기 몸을 파괴하거나 남을 괴롭히는 데 씀

     사오정(멍때리기-의욕 상실)- 표시가 안남

 

. 무엇이 집착과 갈망을 만드는가? -탐, 진, 치

 

5. 괴로움을 주는데 왜 붙들고 있을까?

 

. 왜 벗어나지 못하는가? -짧은 순간의 달콤함 때문에, 찰라를 맛보면 못잊어 괴로움의 근원. 점점 빠져들기에 늪

.멸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남, 3독으로 인해 불탔던 갈애와 집착에서 해방되면 열반인데, 매일같이 3독을 땔감으로 씀

.열반: 모여 있는 덩어리를 흩어지게 해야,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린 것과 같다. 넘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는 평정.

       욕망은 폭류, 수행을 통해 자신이 폭류속에 있음, 순간순간 끌려감, 뱀의 머리를 밟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것, 

       마음은 계속 움직임, 계절의 변화에 갑자기 공허함이 밀려오기도 함

 

.어떻게 고를 소멸할 것인가?-멸성제

   팔정도: 여덟가지 가르침, 바를 정: 도덕교과서 같아 올바르게 살면 되지, 이것이 정교한 교육체계, 

            이 여덟가지를 나누면 계, 정, 혜,즉  계율, 선정, 지혜의 삼학

       => 인류 역사상 가장 완벽한 교육적 체계, 이전에 이렇게 구성이 된 적이 없음,

 

.모든 교육은 정어, 정견, 정업(올바른 말/행동을 가르쳐 직업을 갖게 함), 마음을 개발해야 하는데 정정진, 정념, 정정,    그결과 정견, 정사유-> 그 통찰을 자비심으로 만듬

 

.좋은 삶을 살려면 일상이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타야 함, 내가 타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위해서도 내 안의 집중력을 

   개발해야 ->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제대로 반응하는 것이 상대 에 대한 최고의 배려,

 

.모든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자비=> 갈애와 집착에 끌려가지 않고 그것을 소멸시켜 열반에 들 수 있어, 

    열반은 초월적인 황홀경을 가져오는 신비적인 용어인데, 팔정도에서는 너무 현실적인 것, 

    => 붓다는 너무 훌륭한 교육자

 

.정: 고행과 선정을 벗어난 중도, 올바르다.

=> 주역에 중과 정이 나옴, 정은 제자리, 중은 절묘한 타이밍이 맞는 위치에 있는, 정과 중이 어우러지는 것이 주역 

    원리, 불교도 팔정도와 중이 만남

 

.중과 정의 공통점-고정된 경계가 아닌데 그 순간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것,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중을 잃고 정을 

  잃음, 진흙속이라 진흙에도 똑바로 서기 위해서는 중과 정을 세워야

 

.고요함을 열반으로 평정함 -> 열적 평형이 되어 엔트로피가 증가하면 무질서라고 하지만, 무질서는 질서를 만드는 능

   력이 없음. 그 상태에서 생명이 만들어지면, 활발하게 움직이 는 것은 질서가 없는 상태에서 질서를 만드는 것, 

   리듬을 만들어낸 것이 진정한 질서, 원래 우주가 카오스에서 우주가 생성됨, 아무 것도 없음에서 생성됨(엔트로피)

 

.엔트로피가 높아진다고 할 때 어질러놓은 것, 이것을 정리할 힘, 생명력은 질서를 만드는 힘을 말함, 

   매일 먼지를 닦으면서 질서를 만듬, 그것은 내가 창조해내는 힘.

 

‘무질서’라는 언어는 어질러진 것으로 보지만, 이는 생명력을 만듬,어떤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만드는 힘을 갖는 것

    예) 신영복샘이 감옥에서 잡범들과 있으면서도 수행을 하는 등 자신의 질서를 만듬, 그것 이야말로 창조적

 

6. 깨달은 자가 나타남

.꼰단냐가 깨달음 - 붓다 기뻐함

   => 붓다의 가르침이 증명되었다. 연꽃은 진흙속에서도 물들지 않듯이, 여래의 삶도 그러하다.

 

. 환락의 생활이 더 많은 중생들을 이해하게 됨

 

  => 창조적 리듬, 힘을 만들수 있는 청년의 파토스 => 인류사에 없던 수행공동체가 탄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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