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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담마빠다: 쌍의 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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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7-26 11:56 조회1,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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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름다움에 탐닉하고

감관을 수호하지 않고

식사에 알맞은 분량을 모르고

게을러 정진이 없으면

바람이 연약한 나무를 꺽어 버리듯,

악마가 그를 쓰러뜨리리.

 

8.

아름다움에 탐닉하지 않고

감관을 잘 수호하여

식사에 알맞은 분량을 알고

믿음을 지니고 힘써 정진하면

바람이 바위산을 무너뜨리지 못하듯,

악마가 그를 쓰러뜨리지 못하리.

 

9.

혼탁을 여의지 못하고

가사를 걸치고자 한다면,

자제와 진실이 없는 것이니

가사를 입을 자격조차 없다.

 

10.

혼탁을 끊어 버리고

계행을 잘 확립한다면,

자제와 진실이 있는 것이니

가사를 입을 자격이 있다.

 

11

핵심이 아닌 것을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핵심을 핵심이 아닌 것이라고 여긴다면,

그릇된 사유의 행경을 거닐며

그들은 핵심적인 것에 도달하지 못한다.

 

12

핵심인 것을 핵심이라고 여기고

핵심이 아닌 것을 핵심이 아닌 것이라고 여긴다면,

올바른 사유의 행경을 거닐며

그들은 바로 핵심적인 것에 도달한다.


출처: 법구경- 담마빠다, 전재성, 한국빠알리성전협회,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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