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계 :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5-04 14:41 조회929회 댓글0건본문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낱낱은 그 모습 그대로
우주 법계의
생명으로 살아 있는 것
그래서 낱낱 법의 성품은
그것만의 성품이 아니라
모든 법의
성품이 되고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그것에
걸리지 않기에
생명의 아름다운 어올림인
원융이 되니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 법성(法性)으로 사는 삶이란 '나'와 '너'가 상호 포섭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 연기(緣起)의 세계입니다.
연기의 세계를 사는 것을 지혜(智慧)라고 하며 이때에는 저절로 자비(慈悲)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삶 전체가 지혜와 자비로 가득 찬 모습이 법성이기 때문입니다.
연기(緣起)로 하나 된 삶, 법성(法性)
정화스님, 『법성계』, 도서출판 법공양(20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