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 Dhammapada)　

.빠알리어 Dhammapada는 진리의 길, 진리의 말씀 등으로 번역.

-붓다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많은 경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

-붓다 당시 승단의 분위기와 진실성이 생생하게 담겨있음

-상좌부 불교의 경전인 니까야 중 <쿳다까니까야> 15경의 두 번째 경

-붓다 입멸 후 마하가섭과 아난을 중심으로, 당시 생존했던 5백명의 아라한들에 의해 결집 합송되어 후대에 전해짐

  서기 5세기 경 인도의 붓다고사가 주석을 붙임으로서 유명해짐,

.담마빠다 26장에 시 423게송이 수록됨

 본래 법구경 자체에는 배경 이야기가 없지만, 율장, 자따까, 중아함, 잡아함, 우다나 등에서 설명을 알 수 있음

불교 수행자나 신도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서 일상적이고 쉬운 내용들로 구성 자신의 마음을 닦아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는 것, 수행 방법, 수행자와 신도가 가불 할 길 등을 설명함.

예)당나라 백거이가 불교가 너무 어려워서 도림선사라는 승려를 찾아가, 

"부처님 가르침의 대의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림선사는 

"모든 죄악을 짓지 않고, 모든 착하고 건전한 것들을 성취하고,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깨달은 님의 가르침이다."

라는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여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 시제불교(是諸佛敎)."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거이가 

"세 살 먹은 아이도 아는 말이 아닙니까?"라고 되묻자 도림은

"세 살 먹은 어린이도 알 수 있으나 여든 먹은 노인도 행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법구경은 아직 반야부나 중관, 유식 같은 형이상학적 개념이 들어가기 전의,붓다의 원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참고 문헌: 일아스님(2020), <빠알리원전 번역 담마빠다>, 불광출판사. 거해스님(2010), <법구경,>, 샘이깊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