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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계 :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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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3-05-04 14:41 조회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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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낱낱은 그 모습 그대로

우주 법계의

생명으로 살아 있는 것

 

그래서 낱낱 법의 성품은

그것만의 성품이 아니라

 

모든 법의

성품이 되고

 

제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그것에

걸리지 않기에

 

생명의 아름다운 어올림인

원융이 되니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 법성(法性)으로 사는 삶이란 '나'와 '너'가 상호 포섭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 삶으로 

     살아가고 있는 연기(緣起)의 세계입니다. 

     연기의 세계를 사는 것을 지혜(智慧)라고 하며 이때에는 저절로 자비(慈悲)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삶 전체가 지혜와 자비로 가득 찬 모습이 법성이기 때문입니다. 

     연기(緣起)로 하나 된 삶, 법성(法性)

 

 정화스님, 『법성계』, 도서출판 법공양(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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