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심 찬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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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1-10-27 12:22 조회1,670회 댓글0건본문
보리심 찬탄문
오늘 내 삶은 열매를 맺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의미를 이루었네.
오늘 부처님의 가문에 태어나서
부처님의 자손이 되었네.
무엇을 하는 이 가문에 맞는 일만 하며
허물 없고 고귀한 전통을
더럽히는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장님이 쓰레기 더미에서 귀한 보물을 찾은 것과 같이
희귀한 우연처럼 보리심이 나에게 생겼네.
저승사자를 물리치는 생명의 감로가 이것이며
중생의 가난을 없애 주는
다함이 없는 보물 곳간도 바로 이것이네.
모든 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이 이것이며
윤회의 길을 헤매는 지친 중생이
쉴 수 있는 나무도 바로 이것이네.
모든 중생을 삼악도에서 나오게 하는 길이 이것이며
번뇌의 고통을 위로해 주는
마음에서 솟은 달이 바로 이것이네.
세상 무명의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태양이 이것이며
정법의 우유로 만든 순수한 버터가 바로 이것이네.
행복에 굶주린 윤회하는 중생들이여,
이것이 최고의 안락이라네.
끝없이 돌고 도는 나그네들이여,
이것이 당신이 찾는 행복이며 만족이네.
모든 부처님들 앞에 일체 중생을
상대적인 행복과 궁극적인 행복으로 초대하오니
천신과 아수라, 모두들 함께 기뻐하소서!
(세첸코리아 기도집1, pp.14-1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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