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기도집: 발보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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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교와젠더연구소 작성일22-02-09 15:01 조회1,554회 댓글0건본문
발보리심
스승이신 불보살들께서 저를 보아주시기를 청하옵니다.
옛 선서들께서 보리심을 일으키시고 보살의 단계를 차례대로 배우셨듯이
저 또한 중생들을 돕기 위해 보리심을 일으켜
보살의 육바라밀을 차례대로 배우겠나이다.
보배로운 최상의 보리심, 생기지 않은 것들 생기게 하고
생긴 것 줄어들지 않고 더욱더 늘어나게 하소서.
허공이 남아있는 한 중생이 남아 있는 한, 나 또한 머물러 중생의 고통을 없애게 하소서.
지수화풍 사대와 허공과 같이 늘 무량한 중생 모두의 삶에 바탕이 되게 하소서.
흙과 물과 불과 바람, 병을 고치는 약과 숲의 나무와 같이
항상 모든 중생들이 원하는 대로 쓰게 하소서.
현재 나의 생은 선한 과보가 있어 인간의 몸을 바르게 얻었고
오늘 불성을 갖고 태어나 부처의 제자가 되었네.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불성에 어울리는 일을 하며
허물없는 이 고귀한 불성을 더럽히지 않도록 행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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