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등명 법등명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본다. 

너희 스스로 정진하라. 

여래는 다만 길을 보여줄 뿐이다. 

내가 가고 난 후에는 내가 그대들에게 가르치고 천명한 

‘경(經)’과 ‘율(律)’이 그대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그대들은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남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법을 등불로 삼고 법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고 

다른 것을 귀의처로 삼아 머물지 말라. 

이 청정범행이 길이 전해지고 오래 머물게 해야 한다.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들과 인간의 이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이다. 

참으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형성된 것들은 소멸되기 마련인 법이다. 

방일하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열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