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도집: 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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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2-10 14:24 조회1,524회 댓글0건본문
팔정도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견인가?
괴로움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지혜,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한 지혜,
이를 일러 바른 견해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사유인가?
출리심에 대한 사유, 악의 없음에 대한 사유, 해코지하지 않음(不害)에 대한 사유,
이를 일러 바른 사유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어인가?
거짓말을 삼가고 중상모략을 삼가고 욕설을 삼가고 잡담을 삼가는 것,
이를 일러 바른 말이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업인가?
살생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갖는 것을 삼가고 삿된 음행을 삼가는 것,
이를 일러 바른 행위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명인가?
성스러운 제자는 그릇된 생계를 버리고 바른 생계로 생명을 영위한다.
이를 일러 바른 생계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정진인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들은 일어나지 않도록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이미 일어난 나쁘고 해로운 법들은 제거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들은 일어나도록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은 지속시키고 사라지지 않게 하고
늘어나게 하고 충만하게 하고 닦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이를 일러 바른 정진이라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념인가?
몸에서 몸을 따라 관찰하면서 머문다. 세속에 관한 욕심과 정신적
고통을 제쳐두고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사띠를 챙기면서
머문다.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이를 일러 바른 사띠라고 한다.
도반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정정인가?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있고 떨쳐버림으로 생긴 기쁨과
안락이 있는 초선에 들어 머문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더 이상 존재하지않으며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의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있는 제 2선에 들어 머문다.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사띠를 챙기고 알아차리며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로써 평온하고 사띠를 챙기며 행복하게 머무는 제 3선에 들어 머문다.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없앴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사띠가 청정한 제 4선에 들어 머문다.
이를 일러 바른 삼매라 한다.
맛지마니까야, 진리의 분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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