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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경(붓다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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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0:32 조회2,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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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경

 

 

자애경의 위력으로 야차들은 무서운 형상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자애경을 암송하며 실천하는 이는 편히 잠들고 악몽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완전한 평정 상태를 언뜻 맛보고서 더욱 더 향상을 이루고자 애쓰는 사람은

계․ 정․ 혜를 닦으며, 무례하고 거칠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집착하지 않습니다.

 

현자들에게 비난받을 어떤 허물도 짓지 않으며,

그런 다음 “모든 존재의 몸과 마음이 위험 없이 행복하기를!” 이라는 생각을 기릅니다.

 

살아있는 생명이면 그 어떤 것이든, 약한 것이든 강한 것이든,

길든 크든 아니면 중간치든, 또는 짧든 미세하든 거대하든,

 

눈에 보이는 것이든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든,

또 멀리 살든 가까이 살든, 태어났든 태어나려 하고 있든,

 

모든 중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서로 속이거나 헐뜯거나 무시하지 않으며,

원한과 증오로 그 누구도 잘못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하나뿐인 자식을 목숨 바쳐 보호하듯 모든 존재를 향한 일체 포용의 생각을 품습니다.

 

전 우주를 그 높은 곳, 그 깊은 곳, 그 넓은 곳까지 

모두를 감싸는 사랑의 마음을 키우며 무한한 자애를 펼칩니다.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눕거나 깨어 있는 한,

이 자애의 마음을 닦는 것이 ‘거룩한 경지’라고 붓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릇된 생각에 매이지 않고 계행과 구경의 지견을 갖추었으며,

모든 감관적 욕망을 이겨냈기에 그는 다시금 모태에 들지 않습니다.

 

 

(출처: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법요집, 붓다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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