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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 게송 꿈바고사까은행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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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3-26 11:43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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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with 선일스님>

 

24번 게송 꿈바고사까 Kumbhaghosaka-vatthu은행가 이야기(The voice of richman)

 

.Kumbha-항아리 ghosaka -소리 vatthu -이야기: 항아리소리를 내는/울리는 자

 

. 부자 은행가 아들이 역병을 피해 정글에서, 12년간 도자기 만드는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숨어 지냄, 

 상속받을 재산이 있음을 알지만, 갑자기 부자가 되면 의심받을 수 있어서 근면한 일꾼으로 일함

 => 빔비사라왕에 의해 신분이 밝혀지고, 왕은 그를 복권시키고, 공주와 결혼시켜 재정관에 임명함, 

    깊은 신심으로 담마의 눈이 열린 예류과를 성취함

=> 몰락 속에서도 정진과 도덕성 유지(겸손, 부, 명예) => 명성 회복

 

.세상에서 칭송을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7가지 조건

 

1)utthana -(부지런한 자)

열심히 노력하고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자 => 정진의 삶, 

utthana -열심히 노력하고 =ud+ thana: 위로+ 일어나는, 좌절하지 않는

 

2) sati(알아차림이 있는 자)

-매사에 깨어있고(앉을 때는 앉는 것을 알고, 설 때는 서는 것을 알고...) 알아차림이 있는 자=> sati의 수행적 실천

 

3) suci-kamma (청정한 행위를 한 자)

행동이 깨끗하며, 청정한 행위, 계율(sila)을 지키는 자

 

4) nisamma-kari-(신중히 행하는 자)

지혜(panna)있는 분별

 

5) sannata - (절제된 자)

indriya-samvara, 육관(눈귀코혀몸맘)의 주인으로 욕망과 감각적 집착을 절제하는 삶

 

.'눈'이 가장 먼저오는 이유: 보면 앎이 생김, 인간이 위험을 인지하는 가장 기본이 시각으로 시각에 의한 정보가 70% 정도

 .감각적 욕망에 빠지지 않고 소박하게 자제된 삶

 볼 때는 눈이 주인, 들을 때는 귀, 맛은 혀, 감촉은 피부, 소리는 귀가 주인인데, 자신이 주인으로 감각을 잘 절제하라

 

6) dhammajivin-(법대로 사는 자)

생활 전반이 법과 계율에 부합되도록 사는 삶, 단순한 철학적 지식이 아니라 실천된 삶,

 => 재산을 되찾았을 때도 교만하거나 방탕하지 않고 가르침에 합당하게 사는 

 

7) appamatta(게으르지 않는 자)

  방일하지 않고 깨어있는 사람에게

 

* yasam abhivaddhati -영광/명예는 점점 크게 늘어난다.

  =>세속적 성공이 아닌, 존경받는 삶의 상징

  =>물을 잘 주고 뿌리를 잘 돌보면(잘 절제하고 육근의 주인이 됨) 많은 가지들이 잘 자라고 꽃은 반드시 피게 되어있다.

 

.7가지 삶의 태도를 제시하고, 마지막에 그 결과로서의 명예가 서서히 자란다고 말함

.이 흐름은 원인(삶의 방식) -> 결과(존귀함)으 원인과 결과가 됨.

 

.명예는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의 결과로 '자라나는 것'

 

<수행 화두>

.나는 오늘 하루 깨어있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오늘 하루 청정하게 살았는가?

.나는 눈귀코혀몸맘에 휘둘리지 않고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나의 삶은 지금 빛나고 있는가?

 

*sati란?

- smurti (기억하다)는 어원에서 유래함,

-사띠(mindfullness, 마음둠)로 가기 전에 awareness(사띠로 가기 위해 각각의 요소들이 필요한데, 그 요소들을 함께 안다)

예) 밥을 먹을 때 밥을 먹는 줄 알고, 갈 때는 가는 줄, 멈출 때는 멈추는 줄 알고

 

=> 중도middle path는 정도right path 를 말함

=>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은 '사성제'의 규칙에 맞추어서, '성주괴공'으로 합당하게 보라

=> 사띠수행의 기본 첫단계는 내 몸에서 시작함(신수심법), 즉 들숨날숨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 수행은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수행이 깊어도 해야 함 

=> 단순히 알아차림에서 그치면? "화가 나는구나"라고 그냥 보고만 있는 것, 알아차림에서 실천으로 가야 함, 

    즉, 화가 날 때 그냥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화의 원인을 알고 그 원인을 없애기 위해 실천하는 것

 

첫번째는 몸으로 하는 수행(내 몸에 대해 면밀하게 아는 것 마음을 일으키는 기초, 

  사띠수행은 앉자마자 자신의 몸을 스캔하면서 몸의 긴장을 품, 그 다음에 수, 심, 법으로 이어짐,

  붓다는 숨쉬는 것만으로도 16단계로 나누어 가르침

 

*좋은 일의 기준

 

- 열심히 노력하고 -> 지혜를 바탕으로 중도right way를 실천해야 함

- 탐진치가 증가하면 그 일은 옳지 않다.

-나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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