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학학회 2019년 봄 학술대회 안내 (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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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9-05-10 15:35 조회4,001회 댓글0건첨부파일
- 한국여성문학학회 2019년 봄 학술대회 모시는 말씀 학술대회 일정.pdf (70.5K) 0회 다운로드 DATE : 2019-05-10 15: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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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문학학회,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HK+)연구소 공동 학술회의
페미니즘 지식문화의 동아시아적 유동과 변환
■ 주최 : 한국여성문학학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HK+)연구소
■ 일시 :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13: 00 ~ 18: 30)
■ 장소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 첨단강의실
■ 후원 : 한국연구재단, 한국여성문학학회
주요 안내 사항
1. 학회 프로그램 종료 후, 임시총회를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2. 사정에 따라 학회 1부 1번째와 2번째 발표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 여성문학학회가 페이스북을 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https://www.facebook.com/femcrit1998/
모시는 말씀
2017~2018 한국 문학 장은 ‘페미니즘 문학’에 대한 뜨거운 대중적 호응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 2016)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많은 여성작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페미니즘 대중화는 한국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대만과 일본 등지에 소개되면서 ‘동아시아 여성들’의 공통 감각이 형성되고 있으며, 한국의 ‘미투’ 운동 역시 아시아의 여러 여성들, 활동가들에게 참조점이 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지식문화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 유동하며 로컬리티를 획득해가는 것입니다.
2019년 한국여성문학학회 춘계학술대회 <페미니즘 지식문화의 동아시아적 유동(流動)과 변환(變換)>은 이러한 페미니즘 지식문화가 동아시아에서 유통되는 방식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여성주의 지식문화장을 입체화하고 그 특성과 방향을 부감하고자 합니다. 본 학술회의는 페미니즘 지식문화의 생성과 갱신의 과정을 학계 및 일반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목격하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본 학술대회는 1,2,3부로 기획되었습니다. 1부 <동아시아 페미니즘의 경계넘기와 그 가능성>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페미니즘 지식장에 큰 영향을 끼친 우에노 치즈코를 재검토하고, 한국발 페미니즘 지식이 된 『82년생 김지영』 현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2부 <동아시아 페미니즘 대중운동과 대중문화, 로컬리티와 차이>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미투’ 운동의 담론화 과정을 점검해보고, 이 과정에서 ‘미투’라는 트랜스내셔널한 현상이 민족국가의 경계에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또한 페미니즘 대중화 이후 여성 대중문화의 향방 역시 진단해봅니다. 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플로어가 모두 함께 ‘동아시아 페미니즘 지식문화의 위치’에 대해 논의합니다. 최근 이슈에서부터 역사적 맥락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와 페미니즘의 접속에 대해 풍성한 논의가 오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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