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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고대불교를 찾아서(Exploring Early Indian Buddhism)-Lee&Won 국제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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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6-10-12 10:54 조회3,8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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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Won 국제학술강연회 및 워크숍/불교와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지평_1

인도 고대불교를 찾아서(Exploring Early Indian Buddhism)

 

 

*워크숍(영어로 진행)

 

일시: 2016년 10월 21() 14:00-17:00

장소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주최재단법인 리앤원

주관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아시아언어문명학부

 

1. Harry Falk

Ashes of the Buddha for Lumbini: the Installation and Defence of a Landmark of Early Buddhism

룸비니에 봉안된 부처의 유회(遺灰)

 

2. Richard Salomon

Fifteen Buddhas in Gandhara

간다라 출토 경전에 언급된 15명의 붓다

 

 

*강연회(동시 통역 진행)

일시: 2016년 10월 22() 14:00-17:00

장소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

주최 및 주관재단법인 리앤원

 

1. Harry Falk

Carved in Stone: Ashoka and His Influence on Current Religoius Movements

돌에 새긴 제왕의 말아쇼카와 당대 인도 종교의 흐름

 

2. Richard Salomon

Twenty Years and Counting: Reflections on the Study of the Oldest Buddhist Manuscripts

초기 불교경전 필사본 연구의 성과와 전망

 

■ Lee&Won국제학술강연회불교와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지평

재단법인 리앤원(이사장 이미영)은 2009년부터 매년 도자사에 관한 국제학술강연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이에 더하여 리앤원은 불교와 불교미술 연구에 관한 국제학술강연회를 매년 열기로 하고올해 첫 강연회를 10월에 개최합니다

이 시리즈는 매년 불교학과 불교미술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워크숍과 강연회를 여는 형식으로 구성됩니다이 행사가 세계적인 연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내의 불교학과 불교미술사학계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학술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열리는 첫 행사에는 <인도 고대불교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베를린대학의 하리 팔크 교수와 워싱턴대학의 리처드 살로몬 교수가 초청되었습니다인도 불교사와 종교사불교문헌학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팔크 교수와 살로몬 교수는 10월 21일에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워크숍과 22일에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강연회에서 발표하게 됩니다. 21일의 워크숍의 영어로 진행되고 전문적인 연구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2일의 강연회는 연구자들 외에 불교와 불교미술에 관심을 가진 대중들까지 포함하는 청중을 대상으로 동시통역으로 진행됩니다.

 

강연자


하리 팔크(Harry Falk)


팔크 교수는 1976년에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하이델베르크대학 인도학과 인도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1984년에 하빌리타치온을 통과하여 인도학 교수 자격을 얻었습니다. 1993년에 베를린자유대학의 정교수가 되었으며 2012년에 퇴임했습니다인도 역사종교고문헌 등의 인도학의 다양한 주제에 관해 많은 중요한 업적을 낸 전문가로서 세계 학계에서 존경받고 있습니다. <인도고문자학>, <아쇼카가 남긴 유적과 유물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2001년에 독일고고학연구소의 정회원으로, 2008년에는 마인츠학술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리처드 살로몬(Richard Salomon)


살로몬 교수는 1975년에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산스크리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1981년부터 워싱턴대학에 동양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산스크리트어를 비롯한 인도 고전어와 불교문헌학불교사 전문가입니다특히 1990년대 이래 고대 인도의 서북 지방에서 발견된 소위 간다리어 불교 필사본 경전들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여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꼽힙니다저서로 <인도의 고대 금석문>(1998), <간다라의 불교 사리기>(2012), 간다리 불교 사본에 관한 3권의 연구서 등이 있습니다미국동양학회 회장을 지냈고현재 세계불교학회(IABS)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워크숍 발표 요지


하리 팔크룸비니에 봉안된 부처의 유회(遺灰)


혜초는 마가다 서쪽갠지스 강 북쪽의 네 곳에 큰 불탑이 있다고 이야기한다즉 쉬라바스티(사위성), 바이샬리카필라바스투(붓다의 탄생지), 상키사(상카시야)가 그 네 곳이다그러나 룸비니나 틸로라콧(네팔에서 카필라바스투로 비정된 곳)에는 대형 불탑의 유지가 없다아쇼카 이전에 름비니에는 별다른 건조물이 없었고아쇼카가 비로소 건조물을 만들었음이 아쇼카가 세운 석주의 명문을 통해 확인된다이 발표에서는 룸비니에 봉안되었던 불사리가 피프라화로 옮겨지게 된 경위를 추적한다.


리처드 살로몬간다라 출토 경전에 언급된 15명의 붓다


기원전 1세기경 간다리어로 씌어진 불교 경전 가운데에는 다불(多佛)을 언급하고 있는 경전이 최근에 알려졌다이 경전에서 석가모니 붓다는 아난에게 그에 앞서 세상에 등장했던 연등불을 비롯한 열세 명의 붓다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이 발표는 이 경전의 신앙과 문헌사적 의미를 초기 인도 불교와 관련하여 설명하고초기 불교에서 다불 숭배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논한다.

 

강연 요지


돌에 새긴 제왕의 말아쇼카와 당대 인도 종교의 흐름


아쇼카 이전에 인도에서는 석조 건물이나 조각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문자로 글을 쓰는 것도 관습이 아니었다이 두 가지 혁신은 아쇼카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아쇼카 때에 비로소 석조 조각과 석각 명문 관습이 시작되고그리스 문자와 카로슈티 문자에서 유래한 브라흐미 문자도 고안되었다그 결과물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아쇼카의 석각 명문들이다이 강연에서는 아쇼카가 남긴 석각 명문들을 중심으로 당대 인도 불교의 흐름을 살펴본다.


리처드 살로몬초기 불교경전 필사본 연구의 성과와 전망


지난 20여 년간 파키스탄 북서부와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고대 간다라 지역에서 출토된서력기원 전후에 씌어진 필사본 불교경전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졌다필사본 연구를 주도해 온 살로몬 교수는 이 강연에서 이러한 필사본 경전이 어떻게 판독되고어떻게 비정되었으며어떻게 해석되었는지 설명하고이 연구성과가 초기 인도 불교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밝힌다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필사본 연구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문의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구하원(hawonku@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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