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문화연구소 2024년 상반기 심포지엄: 기후위기와 종교 > 학술정보


학술정보

학술정보

한국종교문화연구소 2024년 상반기 심포지엄: 기후위기와 종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5-02 13:23 조회915회 댓글0건

본문

 

k6qt1ggxt.png5wm830z11.jpg

(사)한국종교문화연구소

www.kirc.or.kr

`

`

2024년도 상반기 정기심포지엄

fontS.php?body_no=4697892&pidx=191147468

기후위기와 종교 


일시: 2024년 5월 18일(토) 오후 1시 30분
장소: 숭실대학교 미래관 4층 

주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주최: 종교문화비평학회 

`

fontS.php?body_no=4697892&pidx=191147485

초청의 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주관, 종교문화비평학회가 주최하는 2024년 상반기 심포지엄이 ‘기후위기와 종교’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현대 세계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 행성의 상황이 해마다 점점 나빠진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인간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인해 기후가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로 인한 파국이 멀지 않았으며 대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후위기의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일견 종교와 무관한 주제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후위기는 단지 일부 지역이나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후가 변화한다는 것은 이제껏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온 틀이 바뀌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을 보는 관점의 근간을 이루었던 인간 주체와 자연 객체 문화와 자연 등의 이분법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 생명과 물질 등의 관계 설정, 나아가 성장과 인구증가에 대한 신념 등을 처음부터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에는 궁극적 차원을 건드리게 되고, 마침내 기후위기는 종교적 차원과도 연관된 문제가 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이 위기의 성격을 여러 각도에서 충분히 천착하고,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기후위기와 연관된 근본적 전환의 의미를 탐색해보려 합니다. 단지 기후위기의 성격 뿐 아니라 위기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 양상 역시 중요한 연구 주제입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탐구를 위해 종교학자 뿐 아니라 종교학계 외부의 탈성장, 생태법학, 생태언어학 분야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 위기의 성격을 다양한 층위에서 살피고, 기후위기를 둘러싼 근본적 전환의 의미를 다각도에서 가늠해볼 것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종교학뿐 아니라 인접분야의 많은 연구자들은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성격을 다각도에서 숙고함으로써, 개인의 생존뿐 아니라 인류 전체의 삶과 죽음을 새롭게 보는 문제, 지구 거주 생명체와 연대감을 느끼고 표현하는 문제, 있음과 없음, 현실과 환(幻)의 연관성 문제, 그리고 탈성장 시대에 지금과는 다른 삶의 양식을 상상하고 구현하는 문제 등 기후위기와 연관된 여러 주제와 관련해서 후속 논의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심포지엄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4. 5.

                                           종교문화비평학회       회장 박규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소장 이욱                                                                                                                                                                       

fontS.php?body_no=4697892&pidx=191147494

                       


제1발표
제  목: 한국의 기후위기 인식과 대응에서 성장주의의 물신성과 탈성장의 해방적 잠재력
발표자: 김현우(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논평자: 도태수(한국학중앙연구원


제2발표
제  목: 기후위기와 주변부의 귀환: 하늘이 무너질 때 틈에서 솟아나는 것들
발표자: 유기쁨(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논평자: 김운하(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제3발표
제  목: 지구법과 심층생태학
발표자: 김영준(생태적지혜연구소)
논평자: 심광섭(한국영성예술협회)


제4발표
제  목: 기후 공익광고가 만들어내는 삶으로서의 이야기: 비판적 생태언어학의 관점에서
발표자: 김성우(서울대학교)
논평자: 최정화(서울대학교)


제5발표
제  목: 기후위기 및 인류세의 관점과 종교연구
발표자: 장석만(한국종교문화연구소)
논평자: 김윤성(한신대학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교와 젠더연구소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17 우리함께빌딩 3층Tel. 070-4193-9933Fax. 02-2278-1142

COPYRIGHT ⓒ 종교와젠더연구소 ALL Rights reserved